노안면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김정석)와 광주 동구 서남동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정미용)가 자매결연 1주년 맞아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류활동을 약속했다.

노안면주민자치위와 광주 서남동주민자치위는 지난 23일 광주에서 자매결연 1주년 기념행사를 갖고 내실 있는 교류를 통해 자치활동을 강화하고 상호 균형발전을 도모하기로 했다.

▲ 노안면주민자치위와 광주 서남동주민자치위가 지난 23일 자매결연 1주년 기념행사를 가졌다.

이날 기념행사는 5·18 국립묘지 참배를 시작으로 1주년 기념오찬을 가진 뒤 보해양조 장성공장 견학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김정석 노안면주민자치위원장은 “서남동주민자치위와 자매결연을 맺은 지 1주년이 된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면서 “앞으로도 상호 간 이해증진과 주민화합, 지역발전을 위해 다양한 분야의 교류를 활성화 해 나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주민자치역량을 한층 강화해 진정한 자매로 공동의 발전을 이룰 수 있도록 노력하자”며 “주민자치위 자매결연의 좋은 본보기가 되자”고 덧붙였다.

노안면주민자치위는 지난해 7월 24일 서남동주민자치위와 자매결연을 맺고 행정, 문화예술, 체육 등 민간교류를 통한 공동발전과 번영을 약속하고, 주민자치의식 향상 등 4개의 실천사항을 설정·실천해 나가기로 다짐했었다.

이후 자매결연을 계기로 노안면은 지역 특산물인 돌미나리와 천상미인쌀, 그리고 녹색체험마을 관광 등을, 서남동은 충장로 축제 등의 행사를 통해 폭 넓은 교류활동을 펼쳐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