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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주 기자  |  minjukkr@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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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3호] 승인 2006.05.13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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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년이후에 발생하는 요통의 치료와 예방

 영산포제일병원 신경외과 강사준 원장 

누구나 한번쯤은 경험하는 요통은 인간의 성장이 끝날 무렵인 20대 중반에 추간판 디스크가 퇴화되면서 또는 급작스런 충격 등으로 허리 근육에 무리가 오면서 나타날 수 있다.

청년기의 요통은 디스크에 의한 것이 주로 많지만, 중·장년기에는 노화 현상에 의한 척추변형이나 척추 전위증, 척추관 협착증, 골다공증이 요통의 주요 원인이다.

심한 경우 다리가 저리거나 감각이 떨어지고 조금만 걸어도 다리가 아파오기도 한다. 나중에는 허리가 앞으로 굽어져 꼬부랑 할머니의 모습을 하게 된다.

오래 앉아 일하거나 엎드려서 일하다 일어날 때 허리가 아파서 천천히 움직여야만 정상자세가 나오는 등 여러 가지 증상으로 나타날 수 있다.

 이러한 증상이 있을 때 대부분의 사람들은 대증요법에 의존하게 되지만 증상이 해결되지 않거나 오히려 악화되어 병원을 찾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일단 병원을 방문하여 적절한 검사를 통해 증상의 원인과 심한 정도를 가려 각자에게 맞는 정확한 치료를 받아야 하며 필요한 경우에는 수술까지 하게 된다.

전통적으로 허리 수술은 함부로 하면 안된다는 생각들이 많지만 척추전문가의 진단과 치료를 받으면 큰 무리가 아니라고 본다. 또한 이전의 수술방법과 최근의 수술방법은 많은 차이가 있으며 최근에는 최소 침습 수술이 도입되었다.

수술하고자 하는 부분까지 접근하기 위해서는 정상조직에 손상을 줄 수밖에 없는데 여러 가지 방법을 동원하여 정상조직의 손상을 최소화한다는 것이 최소 침습 수술의 기본 개념이다.

과거에는 척추 뼈의 뒤쪽을 부분적으로 제거하여 디스크를 수술하므로 허리 근육, 신경, 뼈에  손상이 가해져서 수술 후 부작용이 많았다.

그러난 최근에는 복부(배)를 통해 디스크에 접근하므로 수술 후 후유증이 거의 없다. 필자도 이러한 수술방법을 이용한 후로 수술 후 회복이 빠르고 후유증이 눈에 띄게 줄었다는 것을 느낀다.

 허리가 구조적으로 망가져있다면 수술로서 정상에 가까운 형태로 고쳐줘야 통증이 없어진다는 것은 매우 단순한 이치이다.

그러나 많은 환자들이 수술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 때문에 심한 통증을 참고 지내고 있다. 경험 많은 척추전문가의 정확한 진단을 통해 수술 대상을 엄격히 선별하고 부작용이 적은 신기술을 적용한다면 허리수술에 대한 두려움은 갖지 않아도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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