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평읍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신기복)가 지난 24일 좋은 동네 시민대학 심화교육 과정인 '우리동네 비전 만들기' 교육을 위한 개강식을 가졌다.

이번 교육에서는 주민자치 우수 선진지 견학을 비롯해 우리동네 상상프로젝트, 우리동네 돌아보기, 좋은 동네 만들기 주민협약서 작성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총 4강으로 진행됐다.

▲ 남평읍 주민자치위원회가 지난 24일 '우리동네 비전 만들기' 교육을 위한 개강식을 가졌다.

특히 교육 둘째 날인 지난 25일에는 충남 홍성 문당리 마을 주민자치센터 등 주민자치 선진지를 방문, 타 지역의 우수사례를 벤치마킹 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교육생들은 문당리 마을의 오리 농법 친환경쌀 재배, 생태가옥 체험장, 옻샘터 무놀이장, 생태연못 조성 등 지역의 좋은 동네 꾸기 사업장을 견학했으며, 각 주민자치위원회의 활발한 활동사항도 둘러봤다.

3강과 4강 교육에서는 우리동네 10대 보물과 5대 과제를 중심으로 동네 발전전략을 수립해 보고, 중요과제를 선정해 토의해 보는 장을 마련하기도 했다.

또 남평읍 대교리, 동사리, 교촌리, 교원리 등 중요과제 선정 지역을 돌아보고 좋은 동네 만들기 운동을 꾸준히 전개하기 위한 실행계획서와 주민 추진협약서를 작성, 지속적인 활동을 다짐했다.

신기복 남평읍 주민자치위원장은 "이번 우리동네 비전 만들기 교육은 지역을 발전시킬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됐다"면서 "앞으로도 살기 좋은 지역을 만들기 위해 주민들과 함께 지혜를 모으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