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협약서 작성, 좋은 동네 만들기 운동 다짐

산포면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문정용)가 지난 16일 좋은 동네 시민대학 심화교육 과정인 ‘우리동네 비전 만들기’ 교육을 실시해 교육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교육에서는 주민자치 우수 선진지 견학을 비롯해 우리동네 상상프로젝트, 우리동네 돌아보기, 좋은 동네 만들기 주민협약서 작성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총 4강으로 진행했었다.

▲ 산포면주민자치위원회가 지난 16일 ‘우리동네 비전 만들기’ 교육을 실시했다.

특히 교육 둘째 날인 지난 17일에는 순천시 장천동과 덕연동 주민자치센터 등 주민자치 선진지를 방문, 타 지역의 우수사례를 벤치마킹 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교육생들은 장천동의 담장 허물기, 가로변 꽃길 조성, 시장골목 정비사업과 덕연동의 임시공용 주차장 조성, 공한지 꽃밭 조성, 아름다운 상가 가꾸기 등 두 지역의 좋은 동네 꾸기 사업장을 견학했으며, 각 주민자치위원회의 활발한 활동사항도 둘러봤다.

3강과 4강 교육에서는 우리동네 10대 보물과 5대 과제를 중심으로 동네 발전전략을 수립해 보고, 중요과제를 선정해 토의해 보는 장을 마련하기도 했다.

또 매성2구 매화마을, 송림리 예림마을, 덕례2구 신평마을 등 중요과제 선정 지역을 돌아보고 좋은 동네 만들기 운동을 꾸준히 전개하기 위한 실행계획서와 주민협약서를 작성, 지속적인 활동을 다짐했다.

문정용 산포면 주민자치위원장은 “지난 좋은 동네 시민대학에 이어 이번 우리동네 비전 만들기 교육 역시 산포면을 발전시킬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됐다"면서 “앞으로도 살기 좋은 산포면을 만들기 위해 주민들과 함께 지혜를 모으겠다”고 말했다.

또 “주민자치 우수 선진지 견학은 매우 유익한 프로그램이었다”며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내실 있게 진행된 이번 교육이 아름다운 산포면을 설계하는 데 큰 도움이 됐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