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대표 특산품인 나주배의 우수성을 알리고, 새로운 관광명소로서의 영산강 둔치 유채밭의 이미지 제고를 위한 ‘제10회 나주배꽃·유채꽃 전국사진촬영대회’가 성황리에 열렸다.

(사)한국사진작가협회 나주지부(지부장 김성주, 이하 사진작가협회)는 지난 13일 금천면 배박물관과 영산강 둔치 유채밭 일원에서 나주배꽃?유채꽃 전국사진촬영대회를 개최했다.

전국의 사진 애호가 300여명이 참가한 이번 대회에서 참가자들은 모델과 배꽃을 중심으로 하거나 배과수원 전경, 유채꽃 등 아름다운 나주의 모습을 카메라 렌즈에 담아냈다.

사진작가협회는 오는 5월 16일 참가자 1인 5점 이내의 작품을 접수받아 22일 심사를 통해 6월 14일부터 16일까지 문화예술회관에서 시상식과 함께 입상작들을 전시할 예정이다.

금상(1점)에게는 한국사진작가협회 이사장 상패와 상금 100만원이 수여되며, 은상(2점)은 나주시장상과 상금 50만원, 동상(3점)은 나주시의회의장상과 상금 20만원이 주어진다.

이와 함께 가작(5점)은 나주배원협조합장상과 상금 10만원을, 장려상(5점)에는 나주예총회장 상패를 수여하며 입선(110점)은 한국사진작가협회 나주지부장상을 시상한다.

김성주 한국사진작가협회 나주지부장은 “지역 문화예술 창달에 이바지하고 지역경제의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올해도 나주배꽃·유채꽃 촬영대회를 개최했다”면서

“배의 우수성을 알려 나주의 위상을 높이고, 영산강 둔치 유채밭을 새로운 관광명소로 전국에 소개하는 홍보효과가 매우 클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