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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명장 천수봉 한국국제요리경연대회 대상‘홍어삼합산수화’, ‘배황토구이’ 이색적 요리 선 봬
김현정 기자  |  hj2day@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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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8호] 승인 2008.04.11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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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지역 음식명장인 천수봉씨가 ‘2008 한국국제요리경연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지난 7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열렸던 한국국제요리경연대회에는 14개국이 참여해 열띤 요리경연대회를 펼쳤다.

   
▲ 홍어삼합을 이용해 산수화 한 폭을 그려낸 ‘홍어삼합산수화’
이번 대회에서 일반부의 지역특산물 분야에 참가한 천씨는 우리지역의 특산품인 배와 홍어, 장어 등을 이용해 독특하고 신비한 요리를 선보여 좋은 평가를 받았다.

그는 홍어삼합을 이용해 산수화 한 폭을 그려낸 ‘홍어삼합산수화’와 배속을 파서 생강, 대추, 은행, 꿀, 도라지 등을 넣고 황토구이를 한 ‘배황토구이’, 홍어껍질과 뼈를 이용해 만든 ‘홍어묵’ 등을 선보여 평가단과 관람객들로부터 극찬을 받았다.

또한 장어족편, 배떡케익, 홍어칠전판, 배강회 등 지역특산품으로 이색적이고 매혹적인 요리를 선보여 눈길을 끌기도 했다.

특히 이번 대회에서 천씨가 출품한 요리들은 평가단으로부터 지역특산품을 충분히 이용하고 민간요법을 최대한 살리는 등 잊혀져 가는 고유음식을 잘 담아냈다는 찬사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처럼 천씨는 이번 대회를 통해 우리지역 음식명장으로서의 명성을 다짐은 물론 특산품으로 만든 다채로운 요리로 나주를 대내외적으로 알리는 홍보역할도 톡톡히 했다.

   
▲ 음식명장 천수봉씨
일반부 금상 수상자 중 최고를 가려낸 대상으로 문화관광부장관상을 수상한 천씨는 “우리지역의 특산품을 최대한 그대로 살려 담아내려 했다”면서 “특산품을 이용한 요리에 민간요법을 접목해 맛과 건강을 함께 챙겼다”고 말했다.

아울러 그는 “전통음식과 보전과 계승을 위해 남다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앞으로도 음식명장이라는 자부심과 사명감으로 음식을 만드는데 정성을 다할 것이다”고 덧붙였다.

이밖에도 천씨는 세계음식박람회 금상을 비롯해 남도요리 명장 콘테스트, 향토음식경연대회 최우수상 등 다양한 수상경력을 가지고 있다.

한편 이번 대회에 출품해 호평을 받았던 ‘홍어삼합산수화’는 오는 25일부터 영산포 선창일대에서 열리는 ‘홍어축제’에서 선보일 예정이어서 관심을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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