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살이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등산인구가 증가하자 봉황면 주민자치위원회가 지역명산인 봉황산에 주민들이 쉼터로 이용할 수 있는 팔각정을 비롯한 편의시설을 건립했다.

지난 13일 봉황면 황룡리 봉황산에서 팔각정과 편의시설 건립 준공식이 기관단체장과 마을주민 등 2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 지난 13일 봉황면 황룡리 봉황산에서 팔각정과 편의시설 건립 준공식이 개최됐다.

이번 준공식은 지역명산인 봉황산을 오르는 마을주민들이 늘어남에 따라 2006년부터 1억8백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등산로와 체육시설, 가로등을 설치했으며 이날 팔각정을 완공했다.

팔각정은 봉황산 가꾸기 사업으로 추진됐으며 제4기 주민자치위원들과 김양길 시의원 등 기관단체장들의 적극적인 노력으로 이뤄졌으며 이병술 씨가 부지를 제공했다.

특히, 봉황산연혁비 건립을 위해 주민자치위원회를 비롯한 기관사회단체가 앞장서 후원을 했으며 홍점석 씨가 연혁비의 글을 제공하는 등 주민들이 하나되어 사업을 마무리했다.

봉황산 연혁비에는 '광활한 좌우들판이 날개를 이루고 오곡백과가 무르익어 황금빛으로 물결칠 때 덕룡산에 오르면 봉황새 등을 타고 원대한 꿈을 안고…'라며 주민들의 기상을 새겨 눈길을 끌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