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포농협(조합장 박종환)과 산포면 노인회(회장 장계환)에서는 지난 7일 관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고유 전통예절 및 한문교실 개강식을 가졌다.

이번 전통예절 및 한문교실은 초등학생 33명을 대상으로 노인회관에서 7일부터 2시간 수업한다.

▲ 이번 전통예절 및 한문교실은 초등학생 33명을 대상으로 노인회관에서 7일부터 2시간 수업한다.

강사는 산포 노인회원 강성규씨를 위촉해 한문과 전통예절을 가르쳐 방학 때 학원을 다니지 못하고 있는 시골 어린이들에게 많은 도움을 주고있다. 

산포농협과 노인회에서는 매년 여름방학과 겨울방학을 통해 사교육을 받기 어려운 농촌 지역의 교육문제를 해결함과 동시에 학생들의 실력 향상을 위해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한문에 이어 실시되고 있는 고유 전통예절교실은 사라져 가는 우리민족의 정신 문화인 충효사상을 널리 알리고 자라나는 미래의 주역인 어린이들에게 경로효친 정신을 전승 발전시키기 위해 운영되고 있다.

장계환 노인회장은 ꡒ매년 여름방학과 겨울방학을 이용해 한문과 영어교실을 운영함으로서 수강생뿐만 아니라 학부모들에게 좋은 반응 얻고 있다“며

”앞으로도 계속 이러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사교육의 사각지대에 있는 어린이들에게 사교육에 버금가는 교육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교육은 산포농협과 산포면 주민자치위원회의 후원으로 산포면 노인회 주관으로 실시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