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면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임종빈)가 지난 7일 ‘좋은 동네 시민대학' 입학식을 갖고 본격적인 수업에 들어갔다.

이날 임종빈 금천면주민자치위원장과 이철웅 나주시주민자치위원장협의회장을 비롯해 신정훈 시장, 나익수 의장 등을 비롯해 교육생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좋은 동네 시민대학' 개강식을 가졌다. 

이에 따라 금천면주민자치위는 금천농협 2층 회의실에서 5강좌 교육내용을 1주 과정으로 오는 11일까지 ‘좋은 동네 시민대학'을 운영하게 된다.

임종빈 금천면주민자치위원장은 “좋은 동네 시민대학은 주민이 주체가 되어 스스로 지역문제를 해결해 나갈 수 있는 자치역량을 키워나가는 대단히 중요한 교육이다"면서

“새로운 발전을 앞두고 있는 금천면이 이번 시민대학을 통해 한 단계 성숙된 시민의식으로 나주지역 발전을 선도해 나가는데 앞장서 나가자"고 말했다.

신정훈 시장은 축사를 통해 “혁신도시 조성으로 새로운 역사를 써 나갈 금천면에서 오늘 이이렇게 좋은 동네 시민대학 입학식을 갖게 돼 진심으로 축하한다”면서

“혁신도시와 금천면이 함께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좋은 동네 시민대학을 통해 주민들의 역량을 모아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나주시주민자치위원장협의회가 주최하고 광주 YMCA가 주관하는 ‘좋은 동네 시민대학'은 주민이 주체가 되어 지역 발전계획을 수립․추진하고, 지역사회의 문제를 스스로 해결해 나아가는 자치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읍․면․동 주민자치위원과 주민들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이와 함께 조별 구성을 통해 브레인 스토밍(자유로운 토론으로 창조적인 아이디어를 이끌어 내는 일)등을 도입하는 참여식 교육과 주민자치위원의 요구에 부응하는 맞춤식 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