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남동(동장 신영희)에서는 지난 17일 청사 앞 화단에서 신영희동장을 비롯 통장단과 주민자치위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성탄축하 트리 점등식을 가졌다.

행사를 추진한 금남동사무소에서는 아기예수의 탄생을 기념하면서 지역 주민의 안정과 화합, 동사무소 직원들의 무사고를 기원하는 의미에서 크리스마스 트리와 은하수별 트리를 설치하게 됐다.

▲ 지난 17일 청사 앞 화단에서 성탄축하 트리 점등식을 가졌다.

동사무소 관계자는 “금남동은 시내 중심의 동사무소로서 타지역의 관광객과 시민들이 많은 민원업무를 보기 위해 자주 이용해 찾아오는 민원인들과 관광객에게 볼거리를 제공해 편안한 하고 부드러운 동사무소를 되도록 하기 위해 설치했다”고 밝혔다.

이번 은하수별 트리는 동사무소 앞 화단에 양배추를 이용해 만들어 저녁때가 되면 아름다운 야경을 감상할 수 있다.

남외동 백모씨는 “관공서 출입 시 항상 딱딱한 느낌이었는데 이렇게 성탄트리와 은하수별 트리를 점등하니 분위기가 내 집처럼 따뜻하고 편안한 느낌이 든다“고 말했다.

금남동 홍병우 직원은 ”앞으로도 민원인들을 위해 청사 안팎을 청결하게 하고 거리질서에 앞장서 깨끗하고 아름다운 금남동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