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농업기술센터 친환경지도과에서는 봉황면 두음마을에서 농업인 건강관리실 준공식을 지난 14일 가졌다.

도동2구 마을회관이 없어 마을회의도 제대로 이뤄질 수 없었던 가운데 행산, 평지, 왕정, 도롱 4개 마을이 공동으로 사용하게 될 마을회관을 겸한 건강관리실 신축하게 된 것,

▲ 나주시농업기술센터 친환경지도과에서는 봉황면 두음마을에서 농업인 건강관리실 준공식을 지난 14일 가졌다.

최근농촌인구 노령화와 고질적인 농부병에 시달리는 마을주민들을 위해 다목적 회관으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농업인 건강관리실은 주민숙원 사업으로 건축됐으며, 마을추진위원회에서 모든 공정에 자발적으로 참여해 공사비를 절감하고 안전한 시공으로 주민복지에 기여했다.

건강관리실은 황토한옥으로 건강기구실과 휴게실, 찜질방, 남, 여 샤워실이 갖춰져 있으며, 노인들이 편리하게 이용 할 수 있는 물리치료기구와 피로를 회복할 수 있는 안마의자 4종 등 건강기구가 비치 돼 있다. 또한 운영비 절감을 위해 화목보일러와 기름보일러 겸용으로 설치됐다.

친환경지도과 관계자는 "그동안 주민들이 불편을 겪었던 숙원사업이 해결돼 주민들의 편안한 쉼터를 마련함으로 건강증진을 위한 만남의 장소로 활용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