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평읍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신기복, 이하 남평읍주민자치위)가 바자회를 통해 얻은 수익금으로 훈훈한 이웃사랑을 실천해 감동을 주고 있다.

남평읍주민자치위는 지난달 5일과 6일 이틀에 걸쳐 남평농협 소광장에서 ‘사랑의 나눔 장터’를 개장, 사용하지 않은 생활용품과 헌옷, 신발, 장난감 등 버리기 아까운 물건을 기증 받아 판매했다.

아울러 삼합, 도토리묵, 파전 등 토속음식도 함께 판매해 불우이웃 돕기 기금 마련에 나섰으며, 출향향우들의 모임인 지석산악회에서도 후원금을 전달해 잔잔한 감동을 주기도 했다.

▲ 남평읍주민자치위원회가 바자회를 통해 얻은 수익금으로 훈훈한 이웃사랑을 실천해 감동을 주고 있다.

최근 남평읍주민자치위는 ‘사랑의 나눔 장터’를 통해 얻은 400여만원의 수익금으로 사회복지 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차상위계층 등 120여명의 이웃들에게 쌀과 화장지 등 생필품을 전달해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이와 함께 신기복 남평읍주민자치위원장과 위원들은 어려운 이웃들을 직접 방문해 물품을 전달하는 등 소외된 이웃들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돕기 위해 발 벗고 나서 미담이 되고 있기도 하다.

신기복 위원장은 “이번 바자회를 통해 남평읍민들의 따뜻한 이웃사랑의 마음을 힘들고 어려운 우리 이웃들에게 전할 수 있어서 매우 기쁘다”면서 “이번에 전달한 쌀과 화장지 등 생필품이 추운 겨울 조금이나마 마음을 훈훈하게 메울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앞으로도 꾸준히 ‘사랑의 나눔 장터’를 개장해 따뜻한 이웃사랑을 이어가고 싶다”면서 “남평읍사무소 내 사랑의 나눔 장터 상설매장 상시 운영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고 덧붙였다.

한편 남평읍주민자치위는 지난해에도 남평농협 앞 소광장과 남평 5일시장 일대에서 ‘사랑의 나눔 장터’를 개장해 판매 수익금 600여만원을 불우한 이웃들에게 전달한 바 있다.

아울러 관내에서 최초로 불우이웃 돕기 기금마련을 위한 ‘사랑의 나눔 장터’를 개장하는 등 이웃사랑 실천에 앞장서고 있어 귀감이 되고 있다./ 김현정 기자, 최동수 남평시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