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포농협(조합장 박종환)에서는 지난 5일 산포농협 2층에서 신정훈 시장을 비롯한 유관기관 단체장과 독거노인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노인 위안잔치를 열었다.

이날 노인 위안잔치는 농협 도우미봉사대와 농가주부모임 회원, 광주은빛 하모니단이 노래와 밴드 연주로 홀로 살고 있는 노인들에게 외로움과 소외감을 해소했다.

▲ 산포농협에서는 지난 5일 산포농협 2층에서 노인 위안잔치를 열었다.

또 농협 도우미 봉사대는 독거노인을 방문해 말벗과 집 곳곳을 정리하며 목욕봉사까지 실시
하고 있다.

박종환 조합장은 인사말을 통해 "이 시대를 함께 살아가면서도 우리 주위의 많은 노인들이 아픔과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 여유가 없어 따뜻한 정을 나누지 못해 아쉬움이 많았다"며

"나만의 삶만을 생각하여 살기에도 버거운 이 시대에 어려움과 고생을 마다하지 않고 적극적으로 나서서 봉사활동 하시는 여러 조직장 도우미 여러분께 감사하다"고 말했다.

한편 성은희 상무는 “농촌인구 고령화 현상에 따라 주변의 독거노인들이 생일상도 받지 못하고 지내는 분들을 위해 외로움을 달래주는 즐거운 위안잔치를  마련해 마음이 뿌듯하다”며

“이러한 행사를 지속적으로 이어질수록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 할 것이라”며 “농협이 지역문화 발전의 구심체가 되는 복지센터로 역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