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보건소(소장 김정희)에서는 지난 22일 다도면 방산리에서 신정훈 시장을 비롯 나익수 의장, 유관기관 단체장, 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방산보건진료소 준공식을 가졌다.

방산보건진료소는 기존의 진료소가 1985년에 건축한 시설로 건물의 노후와 공간이 협소하고 환경의 열악성으로 인해 지역주민의 다양화된 보건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에는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어 이전신축사업이 실시됐다.

▲ 지난 22일 다도면 방산리에서 방산보건진료소 준공식을 가졌다.

또한 주민 대다수가 고혈압 등 만성퇴행질환에 시달리고 있어 보건복지부에서 시행하는 보건기관 현대화 사업계획에 반영돼 농특세 재원으로 지난 6월 착공식을 갖고 5개월 여만에 현대식 보건진료소 준공을 갖게 됐다.

방산보건진료소는 사업비 1억6천5백원 국비 1억1천만원과 도비, 시비를 지원 받아 661㎡ 현 부지에 건축면적 125,46㎡ 규모로 보건진료소가 완공 돼 주민들의 보건의료 욕구를 충족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신정훈 시장은 축사를 통해 “이번에 준공된 보건진료소는 여러분들의 다양화된 보건의료 충족은 물론 보다 질 높은 보건의료서비스를 제공해 줄 것으로 판단된다“며 “우리시는 65세 이상 노인인구가 20.3%에 달해 초 고령사회로 진입한 실정이므로 지역에 걸 맞는 의료서비스와 복지대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복지행정과 농촌지역 보건서비스 등에 대한 투자와 관심을 지속적으로 높여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