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획/연재 | 칭찬릴레이
나주시여성자원봉사회 박연화씨어려운 이웃들의 마음의 빈자리 사랑으로 채워
김현정 기자  |  hj2day@hanmail.net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278호] 승인 2007.10.30  00:00:00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네이버 구글 msn

 

칭찬은 고래를 춤추게 할 정도로 삶을 변화시키는 능력을 가지고 있다지만 우리사회는 아직까지 칭찬에 인색하다. 이에 본지는 칭찬문화를 조성하고 지역민들에게 칭찬의 아름다움을 널리 알리고자 각자 맡은 분야에서 자신을 드러내지 않고 성실히 일하는 나주인을 찾아 소개해 본다.<편집자 주>

남다른 봉사정신으로 바쁜 직장생활에도 불구하고 틈틈이 시간을 내어 따뜻한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는 나주시여성자원봉사회 박연화(54)씨.

박씨는 지난 92년 친구의 권유로 여성자원봉사회 활동을 시작하면서 15년여째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깊은 사랑과 관심을 쏟고 있다.

   
▲ 나주시여성자원봉사회 박연화씨
그는 관내 사회복지시설을 찾아 목욕·빨래 봉사는 물론 제빵, 도배봉사까지 어려운 이웃을 돕는 일이라면 어떤 일도 마다하지 않는 진정한 봉사꾼이다.

박씨는 또 바쁜 직장생활에도 휴가를 써가면서까지 주변의 이웃들을 보살피는 일을 소홀히 하지 않을 정도로 변함 없이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어 주위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자식 없이 외롭게 홀로 사는 노인들에게 반찬거리를 만들어 가져다 드리며 안부를 살피는 등 친자식 같은 다정함으로 어르신들의 마음의 빈자리를 채워주고 있다.

평소에도 정이 많고 착한 사람으로 알려져 주위로부터 칭송이 자자한 그는 봉사에서 얻어지는 재미로 몸이 힘들고 지쳐도 어려운 이웃들이 있는 곳에 또 다시 발걸음을 찾아 나선다.

고마운 마음을 전하고 싶어 손에 만 원짜리 한 장을 쥐어 주려고 하면서 눈물을 훔치는 어르신들의 따듯한 마음이 전해질 때면 피곤함은 씻은 듯 사라져 버리고 오히려 두터운 사랑을 얻어 가는 행복함이 그가 말하는 봉사의 재미라고 한다.

궂은 일도 마다하지 않으며 주변의 어려운 일이라면 언제든지 봉사의 손길을 내미는 박씨의 투철한 봉사정신은 시장과 도지사 표창 등으로 공로를 인정받기도 했다.

그는 "직장이 있기 전에는 1주일에 4∼5차례 주변의 이웃들을 찾아 안부를 살폈는데, 최근 직장 생활을 하게 되면서 한 달에 2∼3번 정도 밖에 봉사활동에 참여하지 못하고 있다"고 아쉬워하며 "봉사회에서 열심히 활동하고 있는 회원들에게 미안하다"고 말했다.

아울러 "저 뿐만 아니라 여성자원봉사회 모든 회원들이 열심히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고 말하면서 "건강과 시간이 허락하는 한 주변의 이웃들을 돌보는 일을 계속하고 싶다"며 환한 미소를 지었다.

한편 박씨는 남편 배정화(60)씨와의 사이에 1남 3녀를 두고 있으며, 송월동 주공아파트에서 행복한 가정생활을 하고 있다.

김현정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네이버 구글 msn 뒤로가기 위로가기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자동등록방지용 코드를 입력하세요!   
확인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최근인기기사
1
또다시 불거진 ‘국회의원 찬스’ 의혹
2
22. 금천면 죽촌리 야죽마을
3
박주영 시인의 ‘공생’
4
개소리
5
김완 시인의 ‘애도의 방식’
6
나주의 대중교통을 생각한다(2)
7
“의원님, 발끈하지 말고 ‘부대심청한’ 하세요”를 읽고
8
민주당 전남도당 사무처장, 신정훈 도당위원장 공개 비판
9
〈오마이뉴스〉 도당위원장 일감 몰아주기 의혹 보도
10
찌그러진 동전
신문사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이메일무단수집거부청소년보호정책
전남 나주시 빛가람로 685 비전타워 206호 나주투데이  |  대표전화 : 061)334-1102~3  |  팩스 : 061)334-1104
등록번호 : 전남 다00334   |  발행인 : 윤창화  |  편집인 : 이철웅  |  e-mail : njt2001@hanmail.net
Copyright © 2013 나주투데이.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