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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방 - 만성 통증에 대하여통증 심하면, 하루하루가 고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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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6호] 승인 2007.10.15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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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만약 뜨거운 물에 화상을 입었다면 바로 손을 뺀 후 찬물에 담글 것이고, 아랫배가 쿡쿡 쑤시는 복통으로 병원을 찾았는데 통증이 맹장염으로 인해 온 것이라면 수술로 치료를 받을 수 있다. 이렇듯 대부분의 통증은 어떤 역할을 수행하고 난 후에는 보통 사라지며, 사람에게 잠시 고통을 안겨주지만 사람의 삶에 있어서 필수적인 건강과 비건강 구분의 신호라고 할 수 있다.
 
   
▲ 영산포 제일병원 마취통증의학과 김춘식 과장
그러나 건강한 몸을 유지하는데 꼭 필요한 것이 통증이지만, 통증이 장기간 지속되면 이는 질병을 알려주는 신호가 아니라 통증 그 자체가 고통이 될 수 있다. 만성통증은 치료가 힘들며, 통증으로 인해 일을 할 수 없는 등, 많은 문제점을 안고 있다.

이 만성통증에는 교통사고, 외상 등의 상처가 수술 후 오랫동안 지속되는 아픔, 편두통 등의 만성두통이나 안면통증, 변형성척추증 등 나이가 들어 일어나는 목, 어깨, 상지, 가슴,  허리, 하지의 통증, 직업에 기인한다고 생각되는 목, 어깨, 팔장애, 혈액순환 장애에서 오는 아픔, 3차 신경통이나 대상포진 후의 신경통, 류마티스나 암 등에 의한 통증들이 있다.

이들 만성 통증은 다양한 원인에 의해 발생하고 통증 양상이 무디고 오래 지속되어 진단과 평가에 오랜 시간이 걸린다. 따라서 정확한 진단을 위해서는 밀접하게 의사와의 상담과 다양한 검사가 필요하다.

   만성 통증의 치료는 시간이 오래 걸리고 완치가 어려운 부분이 있으나 치료의 근본적인 목표는 통증을 감소시켜서 생활의 질을 향상시키며 기능적 능력을 높이는데 있다. 치료는 급성 통증과 같이 약물 치료, 물리 치료를 통한 통증 조절, 주사 요법이 필요하다.

그 이외에 장기적인 치료 효과를 위해서는 신경 차단술. 경막외 주사, 고주파 열응고술, 척수 자극술과 같은 고난위도의 치료가 필요하다.

그리고 운동 치료, 자세 교정, 생활 습관 개선 등을 통해 신체 조건을 향상시키고 기능적인 면에서 능력을 향상시켜야 하며 또한 필요한 경우에는 심리사회적 중재가 필요하다. 

 만성 통증의 문제점으로는 통증으로 인해 활동성이 감소하고 이로 인해 관절 운동 범위의 감소, 근막통 증후군으로 인한 근력 약화를 들 수 있다. 또한 장기간 치료로 인해 약물중독과 의존성 같은 문제점이 생기며 우울증, 성기능 장애 등의 정신적인 합병증도 발생한다. 그리고 오랜 기간 동안의 치료비용, 직업손실 등으로 사회적 비용도 증가한다.

따라서 만성 통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급성 통증이 있을 경우 그 원인을 정확히 진단하고 이에 대한 적절한 치료가 필요하겠다. 그리고 만성 통증으로 진행이 되었을 경우에는 병원을 방문하여 보다 포괄적이고 다원적인 접근을 통해서 만성 통증의 원인을 알고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      


통증 치료법

   관절염, 근육염 및 교통사고나 수술후유증 등에 의하여 교감신경의 지속적인 자극이나 교감신경 자체의 변성에 의하여 신경 전달체계에 이상이 생겨 통증이 몇 달 또는 몇 년씩 지속되어 개인의 삶의 질을 황폐화 시킬 수도 있다.

암으로 인한 통증의 경우, 최근의 추세는 대개 환자 자신이 병에 대해 충분히 알 권리가 있다고 생각하게 되어 말기환자 대부분은 자신의 생명이 얼마 남지 않았음을 잘 알고 있는 경우도 많은데,  참을 수 없는 통증이 계속될 경우 자신의 마지막 인생의 정리는커녕 그 얼마 남지 않은 기간마저도 포기하고픈 생각을 갖게 된다.

암 환자의 경우가 아니더라도 지속적인 통증은 낮의 활동과 밤의 수면을 크게 방해하고 무력감을 안겨주며 심하게는 정신적 우울증에 빠지게도 한다. 

통증치료는 말 그대로 통증을 치료하는 곳이다.

사용되는 치료법으로는 교감신경차단, 경막외강차단을 비롯한 각종 신경차단이 주를 이루고 그 외 통증을 유발시키는 화학물질을 억제 시키는 약물치료, 엔돌핀을 높여주거나 중추신경의 통증 전달물을 조절하는 주사, 전기열치료 및 정신심리치료 등이 있다.

즉, 환자들에게 비수술적 방법으로 통증의 악순환 고리를 차단함으로써 통증의 만성화를 방지하고 환자의 삶의 질을 높여주고 행복한 가정생활과 원만한 직장생활 및 사회생활을 가능하게 해 주며,  말기 암 환자에게는 얼마 남지 않은 삶일망정 고통으로부터 해방되어 단 하루라도 인간답게 살 수 있도록 도와준다.

이들 치료과정에서 대부분 환자들의 걱정은 시술 도중에 ‘아프지 않을까’하는 것인데 거의 대부분의 환자가 시술이 다 끝난 뒤에 하는 질문이 ‘언제 끝나요?’ 라고 할 만큼 고통은 없다.

또한 고도의 기술이 필요하지만 거의 합병증과 부작용이 없이 간단하게 끝나기 때문에 모든 통증환자에서 큰 수술이나 장기 약물투여를 받기 전에 한번쯤 권할 만한 치료법이다.

통증 치료의 주요 대상질환은 

1. 머리. 얼굴이 아플 때 ; 긴장성 두통/ 군발 두통/ 편두통/ 안면 경련/ 안면 신경 마비/ 삼차 신경통

2. 머리. 어깨가 아플 때 ; 목디스크/ 경추추관 관절증/ 근근막 통증 증후군/  오십견/ 컴퓨터 단말기 증후군

3. 팔. 무릎이 아플 때 ; 테니스 엘보우/ 수근관 증후군/ 류마토이드 관절염/ 퇴행성 관절염

4. 허리가 아플 때 ; 허리 디스크, 요추관협착증, 척추 분리증, 좌골 신경통, 근육성 요통

5. 기타 증상들 ; 손발의 저림, 불면증, 과민성 대장 증후군. 알러지성 비염. 공황증, 월경통, 골다공증, 다한증, 자율신경 실조증. 만성 피로 증후군, 대상 포진 후 신경통, 늑간 신경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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