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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개 읍·면·동을 찾아서 - ⑥ 동강면'드림생미' 4년 연속 전국 우수브랜드로 선정
김현정 기자  |  hj2day@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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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5호] 승인 2007.10.08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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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지는 지역민들과 향우들에게 우리가 현재 살고 있는 그리고 살았던 각 지역마다의 특성과 유래 등을 알리고, 나아가 각각의 특색을 살려 앞으로 어떤 방향으로 발전해가야 하는가를 함께 고민해보기 위해 매주 19개 읍·면·동을 찾아가 본다.<편집자 주>

금남 최부 선생 등 훌륭한 역사적 인물 배출

호남쌀의 대표 브랜드로 각광 받고 있는 '드림생미' 등 친환경 고품질 쌀의 생산력을 갖추고 있는 동강면. 이곳은 삼면이 영산강에 둘러 쌓인 반도형 지형으로 기후가 온난하며, 동강대교와 몽탄대교 개통으로 교통이 원활한 지역이다.

신도청 소재지와 20분 거리에 위치하고 있는 동강면은 국도 23호선과 지방도 49호선이 확·포장될 경우 서해안 고속고도와 무안 국제공항과의 연계성으로 인해 발전잠재력이 많은 지역이기도 하다.

또한 태조 왕건이 고려 건국을 앞두고 견훤과 필사의 전투를 계속하고 있을 때 옥정 1구 몽송(夢松-왕건이 소나무 밑에서 낮잠을 자다 꿈을 꾼 곳)마을과 옥정 4구 몽탄(夢灘-왕건이 꿈을 꾸고 강을 건넌 곳)마을의 전설을 간직한 역사의 현장이다.

총 면적은 43.32㎢ 나주시 면적의 7.17%를 차지하고 있으며, 토하가 대량으로 잡히는 청정환경을 바탕으로 전국제일의 황토땅에서 생산되는 고추와 배, 단감, 고구마를 비롯한 저공해 농산물이 풍부하다. 이에 따라 서울을 비롯해 대단위 아파트 단지 부녀회원 등 도시인들의  농촌체험 마을로 각광을 받고 있다.

친환경 농업단지로 지정돼 있는 동강면의 '드림생미'는 4년 연속 전국 우수브랜드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뤄내기도 했다. 알칼리 식품의 대명사인 가물치와 새송이 버섯은 식도락가들의 발길을 사로잡고 있으며, 대단위 장미 재배단지에서 생산되고 있는 네델란드 장미는 개화 후 1개월이 지나도 향기와 자태가 변하지 않아 전국 제일을 자랑하고 있다.

이와 함께 동강 복분자는 질 좋은 황토 흙에서 친환경 재배로 생산, 타 지역보다 복분자 크기가 월등히 크고 단단하며 당도가 높아 전국에서 가장 품질이 좋은 복분자로 인정받고 있다. 새로운 고소득 작물로도 각광받고 있는 동강 복분자는 농가소득 증대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돼 효자작물로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공산면은 현재 3,845명(남: 1,884명 여: 2,011명)의 인구가 살고 있으며, 1980년도에는 5,500여명의 많은 사람들이 거주하기도 했었다.

전체인구 총 1,848세대로 중 농가가 1,399가구 비농가가 449가구이며, 이중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자가 256세대로 458명, 모·부자 가정이 6세대로 9명, 홀로 사는 노인이 29명 등이다.

동강면은 백제 근초고왕 18년(서기 184) 봉산현이라 칭했고, 조선 명종 25년(서기 1569)에 곡강면과 두동면으로 불리어지다 1914년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동강면'으로 개칭했다.

면사무소는 인동리에 두고 월량, 진철, 장동, 옥정, 월송, 양지, 운산, 대지 등 11개리를 관할하고 동강면은 초대 박진석 면장이래 현재 22대 김문종 면장과 14명의 직원이 근무하고 있다.

동강면 자율방범대를 비롯해 16개의 시민사회단체가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동강면은 중국표류견문기인 '표해록(漂海錄)'를 쓴 금남 최부(錦南 崔簿)선생 등 훌륭한 역사적인 인물이 배출된 곳이기도 하다.

금남 최부(錦南 崔簿)선생은 동강면 인동리 성지마을에서 태어나 성종 19년 1488년 '표해록(漂海錄)'을 지어 왕에게 바쳤다. 이 책은 다른 문헌에서는 찾을 수 없는 당시 중국 명나라의 모습을 담은 생생한 정보들이 보화처럼 담겨져 있으며, 최부 선생이 당한 처절한 고난과 역경의 서술을 감동적으로 표현하고 있다.

아울러 '표해록(漂海錄)'은 마르코폴로의 '동방견문록'과 '하멜표류기'와 함께 근대 이전의 세계적 여행기로 거론됐으며, 세계 3대 여행기로 손꼽히고 있다.

이밖에도 동강면은 장동리 고분을 비롯해 월양리 고분, 고인돌 7기, 나주정씨 발상지(양지리 시중동 마을) 등 다양한 문화유산을 보유하고 있다.

문화재자료 제220호로 지정된 장동리 고분군은 산기슭이 구릉으로 변화되는 지점에서부터 바닷가 갯벌 쪽으로 돌출한 구릉에 위치하고 있으며, 분형은 방형에 가깝지만 원형의 분위기도 보이고 있다.

현안 사업으로는 노인들의 건강증진 및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고 의료비 절감과 지역노인 복지 수준 향상을 위해 공중 목욕탕 설치가 요구되고 있다.

아울러 면 중심지 및 상가 밀집 지역 주차난을 해소하고 교통편의 제공 및 상권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공용 주차장 설치가 시급한 실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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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남 최부(錦南 崔簿)선생의 중국표류견문기인 '표해록(漂海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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