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곡면지역발전협의회(회장 최종석)에서는 지역발전과 화합을 길을 모색하고자 하는 취지에서 발족되어 눈길을 끌었다.

회원 2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면사무소 2층회의실에서 지난 1일 지역발전과 화합을 위한 좋은 발판이 되기 위해 진지한 토론을 가졌다.

김관영 왕곡면장은 인사말을 통해 “풍요농사로 생각하고 있다가 많은 비가 내려 흉작이 돼 힘들게 가꾼 농작물이 상품이 떨어져 염려된다면”서 “어려울수록 서로가 힘을 모아 단결해 지역발전이 될 수 있다면서 서로가 서로를 이해하고, 상대방의 입장에서 먼저 생각하면 지역발전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진행된 토론회에서는 '지역의 보다 낳은 미래를 위해 향후 어떠한 준비와 계획적인 움직임이 필요한가'를 주제로 2시간여 동안 열띤 토론을 펼쳤다.

토론회의 주요 주제로는 배 테마파크 추진과 양산초등학교와 왕곡초등학교 통폐합 추진, 농촌마을 개발사업, 양산농협 주차장 화보 등 지역의 문제점을 중심으로 문제해결을 위한 방안을 함께 토론했다.

최종석 왕곡면 발전협의회장 "우리지역의 문제를 함께 고민하고 토론함으로써 지역문제를 제대로 인식할 수 있는 시간이 됐다"며 "이번 토론회를 계기 삼아 앞으로 지역발전과 화합을 위해 왕곡면민 모두가 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