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소하천정비사업을 위한 주민설명회가 지난 18일 나주시 재난관리과 주관으로 남평읍과 문평면에서 각각 열렸다.

사업대상은 남평 서산(봉산마을)소하천과 문평 월계소하천으로 실시설계용역을 마치고 오는 2008년 2월 완공을 목표로 추진될 예정이며 자연재해를 사전에 예방하고 주민생활 환경개선을 위하여 소하천정비법에 의거 수립된 나주시 소하천정비종합계획을 기준으로 시행한다.

남평 서산소하천은 하천연장 504m로 축제공과 석축쌓기 3개소의 보와 소교량 3개소를 설치하며 사업비는 편입용지보상을 비롯해 4억5천만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문평 월계소하천도 축제공과 석축쌓기를 비롯해 3개소의 보와 소교량이 설치되며 하천연장 575m에 사업비는 3억8천6백여만원이 소요될 전망이다.

시설기준은 건설교통부의 하천시설기준과 대한토목학회의 하천공사 표준시방서, 한국수자원학회의 하천설계기준, 건설교통부의 하도정비지침에 의거해 확정했다.

하천단면은 소하천정비종합계획상 강우강도 30년 빈도로 홍수량과 하폭이 계획되어 있으나 실시설계 시 소하천정비종합계획과 같은 조건으로 구간별 수리계산 결과 월계소하천은 하폭 2.5m로 서산소하천은 하폭 1.2∼2.0m로도 가능한 것으로 계산해 적용했다.

시 관계자는 "오는 11월 중 편입토지에 대한 보상협의를 실시하고 2008년 2월 완공할 예정이다"며 "주민설명회를 통해 접수된 의견은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