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생활개선회(회장 김순자)에서는 지난 10일 도시민에게 농업․농촌에 대한 중요성을 알리고 이해를 확산시킴과 동시에 도농간 화합분위기 조성으로 더불어 사는 지역공동체 유지를 위해 도시소비자 40명을 초청 ‘도농 연대농심나누기’행사를 가졌다.

이날 수확의 계절을 맞아 농사체험과 우리농산물의 우수성을 알리는 등 나주알리기에 일익을 담당했다.

▲ 나주시생활개선회에서는 지난 10일 도농 연대농심나누기’행사를 가졌다.

행사는 나주시(친환경지도과) 후원으로 인근 광주시 화정4동 주민자치센터 회원들을 초청,  농촌전통테마마을인 공산면 신곡리 봉곡 ‘영산나루’마을에서의 영산강뱃길 체험 특히 장구가락에 맞춰 ‘배 띄워라’, ‘사랑가’가 더욱 분위기를 고조 시켰다.

아울러 고구마 순 캐기, 찰옥수수 수확 등 농사체험에 늦더위도 잊은 채 수확의 기쁨을 맛보았다.

또한 새싹비빔밥의 음식체험, 금광토굴의 젓갈숙성 견학, 염색문화의 메카인 나주에서의 천연염색문화관의 염색체험을 끝으로 하루를 나주와 함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백연순(47세, 광주 화정동)씨는 “나주에 이렇게 많은 자원이 숨겨져 있는지 미쳐 몰랐으며, 농산물 수확에 이처럼 농부들의 피와 땀이 서려있음을 다시 한번 확인하였고 또한 이번에 오지 않았으면 정말 후회할 뻔 했다”고 전했다.
 
이번 행사를 계기로 광주시 화정4동 주민자치센터와 나주시생활개선회의 인연으로 나주 농산물 홍보에 가교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우리농산물 작은장터 운영에서도 영산나루에서 생산한 찰보리쌀, 새싹청국장분말, 토굴에서 숙성된 묵은김치 등 다양한 농산물을 소비자에게 선보여 ‘농가에는 참소득을 소비자에게는 신선한 농산물’을 제공하여 우리농산믈을 신뢰하는 분위기를 조성하여 다가오는 추석에는 나주 농산물 판매가 기대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