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하반기 시장품질인증상표 사용이 32개 업체 69품목에 대해 심의를 통해 허가됐다.

시장품질인증상표는 일정기준 이상의 품질과 품위를 유지한 농수축산물에 대해 허가하고 있으며 품질관리기준위반, 불량유통, 농산물 안전성 허용기준치 위반에 대해서는 제한한다.

▲ 2007년 하반기 시장품질인증상표 사용이 32개 업체 69품목에 대해 심의를 통해 허가됐다.

특히, 신청단계에서부터 식품의약청안전청,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국립수산물검사소, 보건환경연구원 등에서 농약잔류검사 등 식품의 안전성과 관련된 검사 또는 조사결과에 따라 부적합 판정을 받은 날로부터 3년이 경과되지 아니한 업체나 개인에 대해서는 제외시키고 있다.

이와 함께 인증상표의 사용을 위한 신청품목의 품질과 관련 이해관계인의 요구에 따라 교환, 배상 등의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날로부터 3년이 경과되지 아니한 자도 제외대상이다.

특히, 농산물에 대한 품질관리 기준은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장이 고시한 '등급규정' 중 '특품'이나 거래관행상 '최상등급' 기준을 적용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와 더불어 가공식품은 농산물가공산업육성법에 의하여 지원을 받는 전통식품, 수산물품질관리법에 의한 수산전통식품품질인증, 식품위생법에 의한 HACCP 또는 ISO9001품질 인증품 이어야 하며 기타 가공식품에 대한 품질관리 기준은 관련법 규정을 준용하고 있다.

이는 지역에서 생산되는 농수축산물에 대한 소비자의 신뢰를 확보하고 무한경쟁시장체제에서 경쟁력을 강화해 소득향상을 꾀하기 위함으로 시장품질인증상표 제품판매가 늘고 있다.

시 관계자는 "농산물 품질수준의 확보 및 유지를 위한 생산기술과 시설·자재 등 자체품질관리체계 등을 현장을 방문해 확인하고 있다"며 "엄격한 심의를 거쳐 선정된 시장품질인증상표 허가 상품들이 소비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