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획/연재 | 향토기업을 찾아서
(주)일진수출포장칼라 및 농·수산물 골판지박스 전문
김민주 기자  |  minjukkr@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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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1호] 승인 2007.09.01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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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년의 유구한 역사와 찬란한 문화유산을 보유한 만큼 우리지역에는 지역경제활성화를 위해 구슬땀을 흘리는 많은 향토기업이 자리하고 있다. 최근에는 국민임대산단 조성으로 기업하기 좋은 지역으로 평가받고 있으며 혁신도시유치로 천문학적인 경제파급효과가 기대되고 있다. 지역 이미지를 제고하고 나주인의 긍지와 자부심을 고취시키기 위해 지역경제발전의 파수꾼임을 자부하며 경제활성화의 선봉에 서고 있는 우량향토기업을 연재한다. <편집자주>

자동화시설과 내실 있는 경영으로 날로 성장

규칙적으로 들려오는 기계소리와 종사원들의 땀방울이 유난히 친숙하게 느껴지는 칼라박스와 농·수산물 골판지박스 전문제조업체인 (주)일진수출포장(대표 김경희)을 찾았다.

지난 91년 회사를 창립해 96년 산포면 매성리로 공장을 옮긴 일진수출포장은 2002년부터 칼라박스를 본격적으로 생산하고 있으며 친환경적인 '클린사업장'으로 지정 받은 유망업체다.저비용 고효율을 지향하는 김 대표는 규모는 작지만 알차고 내실 있는 업체를 운영하면서
쌓은 경험을 바탕으로 어느 업체에도 뒤지지 않는 경쟁력을 갖추며 날로 성장하고 있다.

   
▲ 규칙적으로 들려오는 기계소리와 종사원들의 땀방울이 유난히 친숙하게 느껴지는 칼라박스와 농·수산물 골판지박스 전문제조업체인 (주)일진수출포장을 찾았다.
처음 회사를 설립할 당시에는 단순한 골판지박스만을 생산하던 일진수출포장은 포장재료의 다변화로 상품광고 효과를 높이려는 생산자의 요구에 발맞춰 칼라박스 생산을 시작했다.

일진수출포장의 특징은 제품의 특성에 맞춰 박스의 규격과 모양 칼라를 결정하는 전문성을 갖추고 개인브랜드 박스제작을 늘려가고 있으며 엄격한 품질검사로 정평이 나 있다.

최근에는 추석특수를 겨냥한 다양한 상품의 박스주문에 쇄도하고 있어 하루 24시간이 부족할 정도로 기계를 가동하고 있는 일진은 납품일자를 정확히 지키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

김 대표는 '좋은 박스를 고르는 방법은 같은 규격의 박스무게를 측정해 무거울수록 튼튼한 박스다"며 "튼튼한 제품을 만들기 위해 품질관리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일진수출포장은 경제적 부담을 가질 수 있는 대규모 영농법인 등에 납품하기보다 이른바 틈새시장인 2∼3만장 규모의 소규모 개인브랜드를 중점적으로 공략하는 영업전략을 세웠다.

소비자의 선택을 받을 수 있는 탁월한 디자인과 견고한 박스로 개인브랜드나 소규모사업장의 신뢰를 획득한 일진은 다양한 제품개발에도 꾸준히 투자를 하며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

농촌지역에서 인력수급에 애로사항을 느끼던 김 대표는 공장체제를 자동화시스템으로 전환시켜가면서 위기를 극복했고 발로 뛰는 영업전략으로 회사를 반석 위에 올려놓았다.

추석을 앞두고 밀려드는 주문량을 소화하느라 구슬땀을 흘리는 김 대표와 쉼 없이 돌아가는 기계에서 일진수출포장의 밝은 미래를 엿볼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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