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포면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문정용)가 다양한 문화·여가 프로그램을 실시해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산포면주민자치위는 주민들이 건전한 여가를 즐기며 건강증진을 도모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매주 금요일 오후 2시부터 면사무소 2층 회의실에서 자이브를 비롯한 건강체조 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댄스 스포츠팀은 65세 이상의 남녀로 구성된 혼성 체조팀으로, 전남 시·군 댄스스포츠 경연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전국대회에서 화려한 수상경력으로 산포면주민자치위가 자랑하는 프로그램으로 손꼽히고 있다.

▲ 산포면주민자치위원회가 다양한 문화·여가 프로그램을 실시해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이와 함께 산포면주민자치위는 문화·여가 생활에 대한 주민들의 다양한 요구를 충족시키고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한지공예 교실도 운영하고 있다.

한지공예 교실은 면사무소 다목적 회의실에서 매월 둘째·넷째주 화요일 1시에 열리며, 쌀독을 비롯해 수반, 가구 등 여러 가지 생활소품을 제작하는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더욱이 한지공예 교실에서 제작한 34점의 작품을 오는 15일 개최되는 산포면민의 날 행사에서 전시·판매할 예정이며, 판매를 통해 모아진 수익금으로 불우한 이웃돕기에 나설 계획이어서 한지공예 교실이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두고 있다.

이밖에도 산포면주민자치위는 주민들의 문화·여가·복지를 증진시키는 중심체이자 공동체로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다채로운 문화생활과 여가선용 프로그램 운영으로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앞장서고 있다.

문정용 산포면주민자치위원장은 "어렵고 힘든 농촌 생활로 웃음을 잃어 가는 주민들에게 생활의 활력과 힘을 불어넣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많은 프로그램을 연구·개발해 주민들이 보다 풍요로운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