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기술센터 친환경작물과에서 육성하고 있는 농촌전통테마마을인 영산나루마을에서는  농산물가공제품인 '영산나루새싹' 청국장 제품을 출시했다.

친환경작물과는 FTA대응 방안으로 지역농산물을 가공 상품화하여 부가가치를 높여 소득증대와 지역활성화를 위해 농촌전통테마마을에서는 '영산나루새싹' 청국장 시제품을 출시해 지난달 3일 서울 무역전시장에서 열린 제2회 도농 교류페스티벌에 첫선을 보였다

이번 첫 선을 보인 영산나루 새싹 청국장은, 시 직원들을 대상으로 열리고 있는 나주사랑직판행사에서 소포장으로 포장돼 시식회와 함께 시판에 들어갔으며, 도시소비자에게도 시식회를 가져 홍보 및 고객확보에 나서고 있다.

영산나루마을에서 생산되는 청국장 제품은 단시간에 적정온도에서 발효시켜 위생적으로 가공 된 청국장 환과 분말로서 청국장의 원료인 새싹채소는 마을에서 싹을 틔워 원료로 사용
했다. 특히 청국장분말은 입자가 고와 먹기에 좋아 청국장을 싫어하는 아이들도 좋아한다며 주변에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이와 함께 친환경작물과 에서는 생활개선팀 협조로 제품의 차별화를 위해 특허청에 상표출원을 해놓은 상태라고 했다.

시 관계자는 "농촌전통테마마을조성사업은 2005년부터 2006년까지 2년 간 조성되었다"면서 "사업원년인 금년에 이와 같은 농산물가공 상품이 나오게 된 것은 FTA 협상 타결 등으로 날로 어려워지는 농촌 현실을 극복해 나가기 위한 방안 모색을 위한 해당 부서의 고민과 부단한 노력으로 주민 지도에 임한 결과"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