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평면 산호리 남산마을에서 지난8일 신정훈 시장과 시의원을 비롯한 유관기관장, 재경(광)향우회, 마을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업인 건강관리실 개관식이 가졌다.

농업인 건강관리실 설치사업은 농업인의 농작업 피로의 조기 해소와 건강증진으로 활력있는
농촌마을을 조성하기 위해 활용 가능한 농가인구수가 많거나 마을 주민간에 화합이 잘 되고
마을 내 조직활동이 활발하며 리더쉽을 갖춘 지도자가 있는 마을을 선정해 추진되고 있다.

▲ 문평면 산호리 남산마을에서 지난8일 농업인 건강관리실 개관식이 가졌다.

문평면 산호리 남산마을은 98호에 인구수 210명이 거주하고 있으며 주민간 화합이 잘되고 추진력있는 마을지도자가 있는 선도마을로서 주민숙원사업으로 마을회관 2층에 농업인 건강관리실을 시설설해 개관식을 맞았다.

장갑수 이장은 추진경과보고에서 "주민숙원사업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협조해준 신정훈 시
장과 나익수 의장을 비롯한 관계자에게 감사의 말을 전하면서 이를 계기로 더욱 주민간 협
력해서 살기 좋은 마을로 만들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신정훈 시장은 축사를 통해 "그동안 주민들이 불편을 겪었던 숙원사업 해결로 주민들의 건
강지킴이를 위한 편안한 공간을 마련함으로써 건강증진을 위한 만남의 장소로 활용되길 바
란다"고 말했다.

남산마을에 설치된 농업인 건강관리실은 마을회관 2층에 증축한 농업인 건강관리실의 내부
시설로는 체력단련실, 황토찜질방, 남·여샤워실 등 현대식으로 시설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