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도면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정동안)가 지난 19일 '좋은 동네 시민대학' 입학식을 갖고 본격적인 수업에 들어갔다.

이날 정동안 다도면주민자치위원장과 신정훈 시장을 비롯해 교육생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좋은 동네 시민대학' 개강식을 가졌다. 

이에 따라 다도면주민자치위는 주민자치센터에서 5강좌 교육내용을 2주 과정으로 오는 25일까지 '좋은 동네 시민대학'을 운영하게 된다.

정동안 다도면주민자치위원장은 "오늘 개강하게 된 '좋은 동네 시민대학'은 주민이 주체가 되어 스스로 지역문제를 해결해 나갈 수 있는 자치역량을 키워나가는 대단히 소중한 교육이다"면서 "다도면이 한 단계 성숙된 시민의식과 나주지역을 선도해 나가는데 앞장서는 계기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아울러 "교육생들은 중요한 교육임을 잊지 말고, 이번 교육이 많은 것을 배우고 실천해 나가는 큰 힘을 키워나가는 시간이 됐으면 좋겠다"며 "교육 전 과정을 빠짐없이 출석해 교육의 성과가 배가 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참여해 달라"고 부탁했다.

신정훈 시장은 축사를 통해 "다도면주민자치위원회의 좋은 동네 시민대학 개강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다도면의 발전을 위한 의미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나주시주민자치위원장협의회가 주최하고 광주 YMCA가 주관하는 '좋은 동네 시민대학'은 주민이 주체가 되어 지역 발전계획을 수립·추진하고, 지역사회의 문제를 스스로 해결해 나아가는 자치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읍·면·동 주민자치위원과 주민들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이와 함께 조별 구성을 통해 브레인 스토밍(자유로운 토론으로 창조적인 아이디어를 이끌어 내는 일)등을 도입하는 참여식 교육과 주민자치위원의 요구에 부응하는 맞춤식 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