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재 의원('가'선거구)이 제114회 정례회 2차 본회의에서 성공적인 광주·전남공동혁신도시 건설을 위한 건의안을 국회의장과 건설교통부장관 등에게 발의했다.

김 의원은 "정부에서 국가균형발전특별법에 의하여 수도권의 인구집중을 완화하고 꺼져 가는 지방의 불씨를 되살리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혁신도시건설과 관련해 이주민 대책을 나주시의회 차원에서 건의하기 위함이다"고 건의안 발의취지를 밝혔다.

김 의원은 건의문을 통해 "수용되는 토지보상에 대해 주변지역 토지 실거래 가격으로 보상해 이주민 등이 현재 수준 이상의 생활터전이 보장되어야 한다"며 "주민의 의사와 관계없이 추진되는 사업으로 양도소득세 감면규정을 신속히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개발지역 내 묘지이전 대책, 유적지 등에 대한 주민의 정서적 안정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면서 "영세민에 대한 생계대책과 노인들의 다양한 복지시책을 현 실정을 감안한 실질적 대책으로 실직 등의 사회문제를 발생시키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특히, 김 의원은 "도시개발에 따른 수익금은 원주민들을 위하여 도시기반시설에 투자하고 혁신도시특별법 개정을 조속히 처리해야 한다"고 주장한 뒤 "우수한 교육·의료 등의 기고나이 들어올 수 있도록 각종 기반시설을 구축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