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가 제114회 나주시의회 정례회에 제출한 2007년 제1회 추경예산안에 대한 상임위원회 심사결과 15억1천9백512천원이 삭감됐다.

자치행정위원회는 삼한지테마파크 가변세트장 부지매입 1억5천만원, 삼한지테마파크 법인설립 3억, 지방대학혁신역량강화사업 출연금 1억 등 9억2천9백664천원을 삭감했다.

세부내용으로는 기초질서확립운동 시민만족도조사, 주요시정업무추진, 지방분권혁신업무추진, 일자리창출 등 시정시책추진, 전국단위관광행사 및 축제박람회 참가예산 등이 포함됐다.

그러나, 혁신도시관련예산과 노인·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와 관련된 예산이 전액 또는 일부 삭감되어 민선4기 주요시책사업이 복지정책에 제동이 걸리지 않을까 우려를 낳고 있다.

건설교통위원회는 맞춤형 농업인 경영회생자활 지원사업 4억, 동신대 지역혁신센터 출연금 5천, 공기관 등에 대한 대행사업비 9천3백148천원 등 5억8천9백848천원을 삭감했다.

삭감내용 중 맞춤형 농업인 경영회생 자활지원사업으로 농정업무에 대한 의원들의 불신이 보이지 않게 작용한 것으로 풀이되며 나주사랑상품권 활성화 행사, 상점가 상설상인대학 개설운영 예산 일부삭감은 지역경제활성화에 찬물을 끼얹을 수도 있다는 의견이 분분하다.

이번 상인위원회 심사를 거친 추가경정예산안은 오는 19일부터 예산결산위원회의 최종심사를 거친 후 확정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