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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주시 의정동우회 성명서 발표. |
나주시 의정동우회(회장 염행조)는 9일 의정동우회 사무실에서 고춧값 하락과 관련해 성명서를 발표했다. 의정동우회는 성명서에서 “고춧값 1근당 생산비가 16,000원 정도인데 현재 오일장에서 1근당 10,000~12,000원 정도에 거래된다“라며 ”쌀값 200,000원 보장과 고추 1근 16,000원 보장을 정치권과 정부“에 강력히 주장 했다.
이어 의정동우회는 ”농민들의 한숨 소리에 함께 하고자 아주 작은 보탬이지만 쌀과 고추 소비에 앞장서겠다“라고 했다.
의정동우회는 성명서를 발표하고 회원들에게 고춧가루 두 근씩을 회원들에게 나눠젔다.
염행조 의정동우회 회장은 나주시의회 1, 2대 최연소 시의원으로 시의회 부의장을 역임했으며, 민주당 전남도당 사무처장 직무대리도 역임했다.
다음은 나주시 의정동우회 성명서 전문이다.
우리 모두 마음의 고향은 농촌이다.
올해와 같은 불볕더위 속에 피땀 흘려 지어 놓은 벼농사를 수확을 눈앞에 두고 얼마 전 영광에서는 논을 다 갈아엎었다.
또한 이 폭염 속에 지어놓은 고춧값은 생산비가 1근당 16,000원 정도인데 현재 오일장에서 1근당 10,000~12,000원 정도다.
존경하는 시·도민 여러분!
우리는 주장합니다. 쌀값 200,000원 보장과 고추 1근 16,000원 보장해 주실 것을 정치권과 정부에 강력히 주장하면서 농민들의 피를 토하는 한숨 소리를 듣고 계신지 묻지 않을 수 없다.
제발 정치권은 정쟁을 멈추고 민생을 살펴라. 농민들은 풍년이 들어도 걱정, 흉년이 들어도 걱정이다. 농민들이 편하게 농사지을 수 있게끔 제도적 정책을 마련해달라.
나주시 의정동우회는 농민들의 한숨 소리에 함께 하고자 아주 작은 보탬이지만 쌀과 고추 소비에 앞장서겠습니다.
-나주시 의정동우회 일동-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