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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시자전거연맹 관련 ‘진실 공방’ 법의 심판대로나주시자전거연맹 이태유 회장, 전 사무국장, 최정기 의원 고소
“어쩔 수 없어 법에 호소하기로 했다. 진실은 밝혀진다”
“의정활동 일환이라는 데 이해도 안 되고 너무 괴롭다”
이철웅 편집국장  |  njt200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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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1호] 승인 2024.06.23  22:4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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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사회 SNS(사회관계망서비스)와 일부 언론을 떠들썩하게 했던 나주시자전거연맹 관련 사건의 진실 공방이 결국은 법에서 가려지게 됐다.
 
지난 6월11일 이태유 나주시자전거연맹 회장이 최정기 시의원(민주당 비례대표)을 “엄벌에 처해 달라”고 나주경찰서에 고소장을 제출했다. 
 
이태유 씨는 앞서 지난 5월 14일, 이 사건과 관련해 나주시의회에 최정기 시의원을 징계해 달라는 청원서를 제출했지만 21일 반려 통보받은 바 있다.
 
나주시의회는 지방자치법 제85조 1항과 나주시의회 청원 심사 규칙 제2조 1항을 적용, ‘청원요건 미충족’이라는 명목으로 반려했다. 
 
이 씨는 반려 통보받은 이튿날인 22일, 이번에는 나주시의회 윤리특별위원회에 최 의원에 대한 윤리 심사를 청구했다. 이 씨는 같은 날 더불어민주당 전남도당윤리위원회에도 징계청원서를 제출했다. 
 
하지만 나주시의회에 두 번째로 제출한 윤리 심사 청구도 6월 3일 첫 번째와 같은 ‘청원요건 미충족’이라는 이유를 들어 반려됐다. 이 씨는 6월 17일, 11일 고소한 사건과 관련해 탄원서도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태유 씨는 “나주시의회의 자정을 기대했지만 제 식구 감싸기에 여념이 없는 시의회에 더는 기대할 게 없어 어쩔 수 없이 법에 호소하기로 했다”라며 “진실은 밝혀진다”라고 말했다. 이태유 씨에 이어 주현진 나주시자전거연맹 전 사무국장도 최 의원에 대한 고소장을 지난 18일 나주경찰서에 접수했다.
 
주 전 사무국장은 나주투데이와의 통화에서 “최 의원이 4월 30일 대여소 CCTV에 내가 찍혔냐, 이 영상을 이태유 나주시자전거연맹 회장에게 건넸느냐” 등을 “집요하게 물었다”라고 말했다.
 
주 전 사무국장은 “지금 사임(사무국장)을 한 상태로 (자전거대여소) 관련이 없음에도 자전거대여소 CCTV와 관련해 계속 물어와 이러한 행동들이 스토킹으로 느껴졌고, 의정활동 일환이라는데 이해도 안 되고 너무 괴롭다”라는 심정을 피력했다.
 
4월 30일은 최정기 의원이 자전거대여소 사무실을 무단침입했다고 이태유 씨가 주장하는 날로 이태유 씨가 최정기 의원을 고소한 원인을 제공한 날이다. 나주경찰서는 이 사건과 관련해 지난 18일 오전, 포렌식을 위해 자전거대여소에 있는 컴퓨터를 가져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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