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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산동 주민 뿔났다⋯동물화장시설 강력 반대“통장단협의회 등과 연대, 저지 운동 함께 하겠다”
이철웅 편집국장  |  njt200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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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1호] 승인 2024.06.23  22: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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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산동 동물화장시설 건축을 반대하는 현수막.

영산동에 동물화장시설 건축허가 신청이 들어와 영산동 주민들이 뿔났다.

나주시에 의하면 지난 5월 21일 영산동 787-1 외 2필지(대지면적 4,995㎡)에 1층의 동물화장시설(건축면적, 244,38㎡) 건축허가 신청이 들어왔다. 이 소식을 접한 영산동 주민들은 ‘이게 웬 날벼락이냐’며 주민들이 똘똘 뭉쳐 강력히 대처하기로 했다. 
 
나주시는 5월 24일 ‘나주시 갈등유발 예상시설 사전고지 조례’ 제6조에 의거 해당 건축허가 소재지인 영산동에 의견수렴을 요청했다. 의견수렴 결과 영산동은 주민들은 ▲해당 건축허가 신청지는 관정동, 평산동 마을 및 혁신도시로 이어지는 도로변에 있으며, 교통량이 상당히 많은 곳으로 동물화장시설 설치 시 주변 경관과 도시 이미지 저해가 우려된다.
 
▲해당 시설 설치 시 영산동 주민들은 분진, 악취 및 유해 물질 발생 등 환경오염 발생에 대한 우려를 안고 생활해야 하며 주민들의 신체적·정신적 건강권 침해, 재산상 손해가 우려된다. 
 
▲해당 건축허가 신청지 바로 앞 영산강 저류지는 나주를 대표하는 ‘나주 영산강 국가정원’을 조성하고 있는 곳으로 시민들을 위한 휴식 공간 및 테마정원으로 활용될 예정이나, 혐오시설로 인식되는 동물화장시설과 절대 어울리지 않는다. 또한 2024년부터 나주 영산강 국가정원을 나주시 상설축제장으로 활용할 계획으로 나주시가 관광도시로 발돋움하는 데 심각한 이미지 훼손을 초래할 것이다.
 
▲신청지 인근에 전남외국어고등학교, 영산포초등학교가 있어 학교보건 위생에 지장을 줄 수 있으며, 학생들 및 교직원의 건강권 침해와 정서적, 정신적으로 부정적 영향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영산동 주민들은 “상기 사유로 영산동 주민 모두가 해당 시설 건축허가에 대해 강력히 ‘반대’ 한다”라는 의견수렴 결과를 나주시에 전달했다. 나주시는 영산동 주민들에 대한 의견수렴과 환경관리과 등 관련 부서의 법적 검토를 거쳐 하자가 없을 경우 도시계획심의를 거쳐 허가 유무를 결정할 예정이다.
 
이준영 영산포지역발전협의회 사무처장은 “영산포발전협의회에서는 지역발전 저해 요인인 혐오시설을 지역통장단 협의회등과 연대하여 저지 운동을 함께 하겠다”라며 “더욱이 국가정원화 사업의 일환으로 저류지의 개발을 서두르고 있는 상황에서 바로 옆에 그대로 방치해서는 절대 안 될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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