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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도당위원장 일감 몰아주기 의혹 보도“민주당 전남도당 갈등...2억 원 용역 예산, 삭감 때문?”
이철웅 편집국장  |  njt200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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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5호] 승인 2023.05.29  01:5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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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전남도당 김유승 사무처장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이 발단이 된 전남도당 사태가 오마이뉴스의 단독보도로 새로운 국면으로 접어들고 있다.

<오마이뉴스> 23, 신정훈 민주당 전남도당 위원장이 도당 예산으로 특정 업체에 일감을 몰아줬다는 주장을 뒷받침할 만한 사실 일부가 취재 결과 확인됐다고 보도했다.

오마이뉴스는 ‘[단독] 민주당 전남도당 갈등...2억원 용역 예산, 삭감 때문?’이라는 보도에서 이같이 밝혔다.

김유승 도당 사무처장이 21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신정훈 도당위원장이 도당용역을 특정 업체에 일감 몰아주기식 용역을 했다는 폭로에 이은 사실확인 보도여서 파장이 클 것으로 보인다.

오마이뉴스는 “도당이 발주한 용역 2건이 서류상으로는 서울과 광주에 소재한 2개 업체에 각각 맡겨졌으나, 실제로는 신 위원장과 친분이 있는 대학(고려대) 후배가 2건의 용역을 주도해 수행한 것으로 파악 됐다.

“용역비 역시 당초 1억 원씩 2억 원을 집행하는 방향으로 논의됐으나, 도당 사무처가 제동을 걸면서 5500만 원 수준으로 삭감됐고, 이 때문에 내부 갈등도 빚어졌던 것으로 전해졌다.”고 보도했다.

오마이뉴스는 “용역 수행 기간이 당초 1년에서 4개월로 줄면서 용역비도 각각 2500~2800만원 수준으로 삭감됐다. 이와 관련해 지역 정치권 한 관계자는 ‘중앙당에서 임명한 김유승 전남도당 사무처장이 용역 내용과 용역 비용을 놓고 제동을 걸면서 용역비가 대폭 삭감됐고, 이로인해 내부 갈등이 있었던 것으로 안다’”라고 전했다.

오마이뉴스는 “22일 민주당 전남도당에 따르면 신 의원이 지난해 8월 전남도당 위원장으로 취임한 이래 도당은 총 4건의 용역을 발주했다”며 “이 가운데 특정업체(특정인) 몰아주기 의심을 사는 용역은 2건이다. 수의계약으로 선정된 서울 A업체와 광주 B업체가 수행한 것으로 외부에는 알려졌다”고 보도했다

이에 앞서 김 처장은 지난 21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도당위원장으로부터 무슨 사업 보고만 올리면 용역을 발주하자는 의견을 너무 많이 들었다. 심지어 교육연수를 하는데 위탁운영을 하자는 의견도 수도 없이 들었다. 실제 일부 용역은 내가 예산의 절반가량을 깎아서 계약하기도 했다"고 주장했다.

김 처장은 이어 “무슨 사업이든 어느 업체나 연구소를 염두에 둔 일감 몰아주기 방식이었다. 나는 사무처장을 세 번 역임하면서 이렇게 내놓고 특정 업체 몰아주기식 사업을 하는 도당위원장은 처음 본다”고 폭로한 바 있다.

오마이뉴스에 의하면 신정훈 전남도당 위원장은 "용역 계약 관계, 횟수, 금액 등은 제가 알지 못하는 상황"이라며 "다만, 취지는 전남도당의 정책 기능 강화, 지역 실정에 맞는 정책 발굴, 교육활동 강화를 위한 것이다. 수차례 설명했지만, 사무처장이 이러한 뜻을 이해하지 못해 답답하다"고 자신과의 관련성을 부인했다.

또한 공개 입찰에 부치지 않고 수의계약으로 업체를 선정한 이유, 대학 후배가 2건의 용역을 주도했다는 일감 몰아주기 의혹에 대해선 "업체 선정 방식, 금액(용역비) 결정 등 그런 부분들은 사무처장의 권한이다. 거기에는 관여하지 않았다"고 말했다고 오마이뉴스는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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