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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나주 광역철도 탄력…예타 대상 선정상무역∼혁신도시∼나주역 26.46㎞ 복선전철화
황보현 기자  |  frank2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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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4호] 승인 2023.05.15  00:4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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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남권 최초 광역철도망인 광주∼나주 광역철도 구축사업이 정부 예비 타당성 조사 대상에 최종 선정돼 사업 추진에 속도와 탄력이 붙게 됐다.

지역경제 활성화와 연대, 균형 발전에 견인차 구실을 할 것으로 보여 지역사회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9일 광주시와 전남도, 나주시 등에 따르면 기획재정부는 이날 최상대 기재부 2차관 주재로 재정사업평가위원회를 열어 광주~나주 광역철도를 예타 조사 대상 사업에 최종 포함시켰다.
 
광주~나주 광역철도 사업은 광주 상무역~서부농수산물센터~혁신도시~나주역을 연결하는 총연장 26.46㎞ 복선전철로, 총사업비는 1조5192억 원이다.
 
이 사업은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2021~2030)에 반영돼 사전 타당성 조사를 완료하고, 지난 2월 예비타당성조사 대상 사업을 신청했다.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는 광역철도 5개 선도사업이 반영됐고, 이 가운데 광주~나주, 부산~양산~울산 등 2개 구간만 최종 선정됐다.
 
예타 조사를 통과하면 기본계획, 기본·실시설계, 정부 재원 협의 과정을 거친 후 보상과 공사 착수 등의 절차가 차례로 진행된다. 예타 대상 사업 선정을 앞두고 광주시와 전남도, 나주시는 지난해 9월부터 실무협의회를 구성하는 등 사업 선정에 총력을 기울여왔다.
 
특히 국토교통부와 기재부, 지역 국회의원 등을 상대로 사업의 시급성과 필요성을 설명하고, 전문성을 확보하기 위해 교통정책연구실장을 포함한 실무협의회를 구성·운영하기로 했다.
 
광주~나주 광역철도가 건설되면 광주~전남 간 광역경제권 구축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인적·물적 교류, 지역 간 연대가 한층 강화되고, 이를 통해 낙후된 호남 경제권에 도약과 성장의 기반을 제공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 거점 간 이동시간이 기존의 50% 수준으로 단축되며, 상습적으로 출퇴근 정체가 발생하는 국도 1호선, 국도 13호선의 혼잡 구간도 완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실제 나주역~상무역은 50분에서 28분으로, 상무역~혁신도시는 38분에서 20분으로, 혁신도시~에너지밸리는 43분에서 10분으로, 혁신도시~농수산물센터는 46분에서 23분으로 각각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윤병태 시장은 "전국 유일의 공동혁신도시를 잇는 최초 광역철도로, 한전을 비롯한 16개 이전공공기관, 한국에너지공대와 대도시권 기관 간 인적, 물적 교류 활성화를 통해 혁신도시가 광주전남 상생발전 거점으로 도약할 계기가 될 것"이라며 "2차 관문인 예타 조사 통과를 위해 시·도와 함께 최선을 다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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