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제1회 추경예산은 본예산 대비 1158억원이 증가했다. 일반회계는 1189억원이 늘어난 1조465억원, 특별회계는 30억원이 감소한 727억원이다. 

 

나주시는 전통시장, 자영업자 등 지역 상권 소비 진작을 위한 나주사랑상품권 할인 예산 21억원을 편성했다. 

 

여기에 '농사용 전기요금·농기계 면세유 인상 차액분'(21억 원), '전통시장 활성화'(4억7000만 원), '일반음식점 시설개선·물품 지원'(3억1000만원) 등 농·축산농가, 소상공인, 취약계층을 위한 민생안정 분야 예산에 총 161억 원을 책정했다. 

 

청년 인구 유입을 위한 청년 패키지 사업 중 하나인 ‘취업청년 공동주택 무상임대’ 사업에도 15억원을 반영했다. 

 

나주시는 시내버스 노선 개편에 따른 수요 응답형 플랫폼 구축에 2억3000만 원, 100원택시 확대 13억 원, 마을택시 시범운영 예산 3억8000만 원을 반영해 민선 8기 수요자 중심의 대중교통 대전환에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  

 

미래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핵심 현안 사업인 전력반도체 발전전략 수립 연구용역(1억 원), 전기차 전주기 탄소중립 환경관리체계구축(25억 원), 글로벌 혁신특구 실증단지 구축(27억 원), 공공기관 연관산업 기업 유치(6억6000만 원) 등 에너지신산업 분야에도 111억 원을 반영했다. 

 

500만 나주 관광 시대 도약을 위한 영산강 통합하천사업(2억5000만 원), 금성산 생태숲 야영장 조성(10억 원), 국가하천 자전거도로 정비(20억원) 등 관광·체육시설 확충을 위해 총 243억원을 책정했다. 

 

1차 추경예산안은 나주시의회 각 상임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심의를 거쳐 2일 본회의에서 원안대로 의결·확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