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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 먹거리 '전력반도체 선점'…육성위원회 출범국내 최고 산·학·연 전문가로 육성위원회 구성
차세대 고효율 전력반도체 육성 기반 마련 목표
황보현 기자  |  frank2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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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3호] 승인 2023.04.24  00:3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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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7일 출범한 나주시 '전력반도체 산업 육성위원회'

나주시가 전 세계적인 산업 이슈이자 국가 경제 안보 핵심 기술 분야로 평가받는 '전력반도체 산업' 육성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나주시는 미래먹거리인 '전력반도체' 산업 특화단지를 '나주에너지국가산업단지'에 반드시 유치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꾀하고 'K-반도체벨트의 호남권 확대'로 지역 균형 발전 기반을 마련하겠다는 야심찬 계획이다.
 
10일 나주시에 따르면 전력반도체는 전기·전자제품에서의 직류·교류 변환과 전압, 주파수 변화 등의 제어·처리를 수행하는 반도체를 의미한다. 
 
스마트폰, 노트북, 백색가전 등에 주로 활용되며 최근에는 신재생에너지, 로봇·전기차 분야 등까지 광범위하게 확대되는 추세다. 
 
전력반도체는 전 세계적인 디지털화·친환경 정책에 따른 탄소배출 저감 중요성이 강조되면서 효율적인 전기 에너지 변환 시스템으로 떠 오르고 있다. 
 
하지만 전력반도체 국내 인프라는 매우 미비한 실정으로 전력반도체 90% 이상을 현재 수입에 의존하고 있어 관련 산업 육성 과제를 안고 있다. 
 
이에 나주시는 빛가람혁신도시에 위치한 한국전력 본사와 에너지·전력공기업,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 등 우수한 산·학·연 여건 강점에 기반해 전력반도체 분야 초격차 기술혁신을 선도한다는 방침이다.
 
나주시는 이를 위해 해당 분야 국내 최고 권위 교수·전문가, 연관 산업협회 임원 등으로 구성된 '전력반도체 산업 육성위원회'를 출범하고 지난 7일 시청사 이화실에서 첫 회의를 개최했다. 
 
위원회에는 윤병태 시장을 중심으로 김송환 한전 빛가람에너지밸리 추진실장, 안기현 한국반도체산업협회 전무, 김서균 한국팹리스산업협회 사무총장 공공기관과 산업협회·기관 전문가들이 대거 참여했다. 
 
켄텍 문승일 석학교수, 곽준섭 교무처장, 장재형·강혜민 교수, 송세경 카이스트 교수, 성균관대 박정수·정종필 교수, 이준기 전남대 교수, 전희석 목표대 교수, 이태원 동신대 교수 등 과학기술 분야 연구 교수진들도 힘을 보탠다. 
 
윤병태 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국내 최고 전력반도체 전문가분들과 나주와 대한민국의 미래 먹거리 산업인 전력반도체 육성의 첫 출발에 함께할 수 있어 영광"이라며 "타 지역과 차별화된 차세대 고효율 전력반도체 생태계 조성을 위한 수요 업체 유치와 연구·실증 인프라 구축에 있어 중추적인 역할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나주시는 전력반도체 육성위원회 출범을 계기로 해외 연구기관과의 협력 관계를 구축하고, 정부 정책.산업 트랜드에 부합하는 전력반도체 산업 정책 발굴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한전, 켄텍 등과 전력반도체 시험·실증 인프라를 구축하고 유망기업 이전을 위한 연구시설 마련, 기업 맞춤형 인재 양성에도 힘을 쏟는다.
 
아울러 고도의 기술과 다품종 소량·생산체계의 전력반도체 특성에 맞춘 팹리스 (설계)기업 육성과 더불어 에너지국가산단, 혁신도시 산·학·연 클러스터에 연구시설과 기업 유치를 위한 다각적인 방안도 모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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