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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 육용오리 농장 조류인플루엔자⋯작년 10월 이후 72건1만5000마리 사육…농식품부 선제적 방역 조치
황보현 기자  |  frank2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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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2호] 승인 2023.04.03  10:4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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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축산식품부는 나주시 소재 육용오리 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확진됐다고 2일 밝혔다.

해당 농장에서는 1만5000마리를 사육 중이었다. 이번 확진으로 지난해 10월17일 이후 가금농장에서 총 72건의 고병원성 AI가 발생했다. 종오리 8건, 종계 3건, 육용오리 27건, 육계 4건, 산란계 23건, 메추리 2건, 관상조류 1건, 토종닭 4건 등이다.
 
농식품부는 지난 1일 나주시 소재 육용오리 농장에서 AI 항원이 확인된 즉시 초동대응팀을 현장에 투입해 해당 농장 출입 통제, 살처분 역학조사 등 선제적인 방역 조치를 실시했다.
 
아울러 AI 예방 및 전파 방지를 위해 전남 오리 사육농장 및 관련 축산시설·축산차량 등에 대해 1일 오후 8시부터 2일 오후 8시까지 24시간 일시이동중지를 발령했다.
 
농식품부는 잔존 바이러스 영향 등으로 이달까지 가금농장에서 AI가 산발적 발생이 있을 수 있으므로 추가 발생 방지를 위해 방역 지원 내 소독 자원을 확대 배치, 철새도래지 및 농가 주변 도로 등에 대한 소독을 강화한다.
 
또 계열화돼 있지 않은 개인 소유의 육용오리 농장과 전통시장 내 가금 판매소·계류장 등에 대한 방역관리 실태를 점검하고 방역지역 내 육용오리 농장의 조기 출하를 독려할 계획이다.
 
농식품부는 "가금농장은 경각심을 가지고 농장과 축사 내·외부를 매일 소독하고 차단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해달라"며 "고병원성 AI 의심 증상을 확인하는 경우 즉시 방역 당국으로 신고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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