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에서는 지난 15일 LG화학 나주공장에서 신정훈 시장을 비롯 도청 재난관리국 김동화 국장, 유관기관 단체장, 민방위 대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화재진압 훈련을 가졌다.

▲ 지난 15일 LG화학 나주공장에서 화재진압 훈련을 가졌다.

이날 훈련 참가자는 민방위대원, 의용소방대원, LG화학 임직원, 해병전우회, 경찰서, 소방서, 군부대, 한국전력 나주지사, KT나주지사 임직원, 해양도시가스, 나주건설중기연합회 등 600여명이 참가해 훈련이 실시됐다.

이번 훈련은 진도 6,0규모의 지진이 발생해 그 영향으로 LG화학 나주공장 아크릴산 탱크가 파열 인근 유화연구소로 화재가 확산되고, 작업자 6명의 사상자가 발생돼 상황을 신속히 조치하는 훈련을 실시했다.

또 이번 훈련은 신속한 상황보고가 전파되고, 초기 진압이 이루어져 많은 인명 피해를 줄이는 훈련과 유관기관과 단체가 협동하면 신속하게 진압해 큰 재산 피해를 줄일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기도 했다.

한편 시 관계자는 “지난해 우리시는 관내에서 161건의 화재로 7명의사망자와 약 10억의 재산 피해가 발생되었다”며 “시민 모두가 화재에 대한 경각심을 갖고 화재예방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