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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남연구원 재분리는 역사적 퇴행⋯분리 반대한다"나주시민들 "공동혁신도시 성과물 반드시 지켜낼 것"
황보현 기자  |  frank2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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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1호] 승인 2023.03.16  17:4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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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6일 오후 전남도청 정문 앞에서 나주지역 전남도의원들과 자치분권연대 나주시지부 회원들이 광주전남'연구원 재분리 추진'에 반대판하는 피켓 시위를 하고 있다.

광주전남연구원이 통합 8년 만에 다시 재분리 추진을 위한 의견을 듣는 공청회가 16일 오후 전남도청에서 열리는 가운데 나주지역 전남도의원들과 자치분권연대 나주시지부 회원들이 도청 정문 앞에서 '연구원 재분리 추진'을 비판하는 피켓 시위를 벌였다.

최명수·이재태·김호진 도의원과 이상만 나주시의회 의장, 자치분권연대 나주시지부 회원들은 "지방선거를 앞둔 지난해 5월 16일, 더불어민주당 강기정 광주광역시장 후보와 김영록 전남지사 후보는 '광주·전남 상생정책협약식'을 갖고 지역상생발전을 위해 공동 협력하기로 약속 한 것을 상기해야 한다"며 광주전남연구원 재분리 추진을 우회적으로 비판했다.
 
이들은 "전남과 광주의 상생과 협력은 수도권과 지방 간 격차를 줄이고 인구 감소, 농촌 소멸 등에 대응해 도시 경쟁력을 강화해야 한다는 점에서 대단히 중요한 시대적 과제"라며 "이러한 산적한 현안을 헤쳐 나가는 데 광주전남연구원이 길잡이 역할을 해야 하는데 분리를 추진한다는 것은 역사적 퇴행이다"고 성토했다.
 
이들은 "광주전남연구원이 그간의 기능과 역할에 문제가 있었다면 조직진단 등을 통해 문제점과 개선점을 파악한 후 운영 혁신안부터 마련하는 게 순서"라면서 "광주시와 전남도의 '상생 발전 1호' 성과로 평가받는 광주전남연구원의 분리 시도는 대단히 무책임하고 근시안적인 미봉책이다"고 질타했다.
 
그러면서 "연구원의 역할이 미흡하면 분리가 아니라 경쟁력을 키울 방안을 찾는게 우선돼야 한다"며 "인력과 예산 지원을 늘려 광주전남연구원의 역량을 키우는 것이 우선 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통합한 지 불과 8년 만에 또 분리하자는 것은 그간 쌓아올린 전남과 광주의 상생과 협력, 소통과 통합의 가치까지 송두리째 훼손하는 퇴행적 발상"이라며 "특히 시·도 상생정신으로 조성한 광주전남공동혁신도시에 자리한 통합 광주전남연구원은 전남과 광주 상생의 상징적인 성과물 1호"라고 강조했다.
 
이들은 또 "광주전남연구원은 전남과 광주의 갈등 원천이 아닌 상생발전과 화합의 원천이 돼야 한다"며 "지역갈등을 부추기는 소모적인 연구원 재분리 논쟁을 즉각 중단하고, 광주시와 전남도 간 상생협력을 흔들림 없이 추진하라"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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