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가 향토산업육성을 위해 6개 업체 31개 품목에 대해 2007년 우수특산물로 지정했다.

지금까지 14개 업체 42개품목이 나주시향토산업 육성조례 및 동시행규칙에 근거해 지난해 12월19일 최초 지정이래 우수특산물로 지정 받았다.

우수특산물 지정사업은 향토자원을 개발해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산업을 선정해 지원·육성함으로써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제품의 인지도를 높여 시장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지난 16일 나주시청 이화실에서 열린 우수특산물 지정업체 심의에서는 식품제조와 가공업 신고여부와 최근 2년 내 관련법 위반여부 등을 근거로 엄정한 심사를 거쳤다.

이천식품영농조합법인은 벤처기업과 수출유망중소기업으로 지정 받은 업체이며 콤스영농조합법인은 나주시장품질인증상표허가를 받는 등 6개 업체 모두 우수한 품질을 인정받았다.

우수특산물 지정신청은 기업체에서 소관 실과소로 신청서를 제출하면 소관부서에서 우수특산물 지정신청 상품에 대한 1차 심사를 거친 후 검토의견을 심의위원회에 제출한다.

이를 근거로 부시장을 위원장으로 한 11명의 위원들은 의견서와 해당상품에 대한 자료를 토대로 엄정한 심의를 거쳐 우수특산물을 지정하게 된다.

이날 심의로 나주시 우수특산물은 20개 업체 73개 품목으로 늘어났으며 나주시장이 품질을 인정하게되어 소비자의 신뢰가 월등하게 높아질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정해균 부시장은 "지역경제의 활성화는 어느 자치단체에서나 풀어 나가야 할 일이고 아울러 방안을 찾아야 할 당면한 우선과제다"며 "우리시는 지난해 향토산업육성조례를 제정하여 향토자원을 개발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적극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