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금성고는 경희대 의예과와 원광대 의예과 등을 학생부 종합전형으로 합격시키며 생활기록부 명문 고교로서 위용을 뽐냈다. 금성고 GS반(자기주도학습반)의 내실 있는 학년별 프로그램의 성과가 대입 결과에서 크게 발휘되었다고 볼 수 있다. 

 

뿐만 아니라 금성고는 최근 5년 동안 가톨릭대와 경희대, 전남대 의예과를 포함하여 의치한약수(의예과, 치의예과, 한의예과, 악학과, 수의학과) 합격자를 22명이나 배출하는 성과를 거양했다. 의료특화 자율동아리와 맞춤형 방과후 수업, 내실 있는 진학지도, 진로특화 교육과정이 어우러져 이뤄낸 결과라고 한다. 

 

나주 관내에서 의대뿐 아니라 교육사범, AI, 공학 등 다양한 분야 입시에서 금성고가 최고의 성과를 거두고 있는 것은 체계적 생기부 관리에서 시작됐다. 특히 생기부 진로지원팀의 12년간 축적된 입시 데이터베이스는 금성고의 가장 큰 자랑이라고 할 수 있다. 우수 대학 합격자의 생기부 및 자기소개서 데이터베이스를 통해 3학년 교사들의 자기연수, 컨설팅 및 체계적인 생기부 관리가 꾸준하게 이어지고 있는 노력이 성공적 대입과 직결되고 있다.

 

 올해도 고려대(1명)와 성균관대(3명), 서강대(2명), 경희대(4명), 건국대(5명), 교대 및 사범대 등 수도권 대학 31명뿐만 아니라 전남대(41명) 등 지방거점국립대학교에 50명의 합격자를 배출하는 등 괄목할 만한 성과를 도모했다. 그리고 현재 진행되고 있는 정시 전형에서도 수도권 및 교육대학에 지원하여 좋은 성과를 거둘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금성고는 고교학점제 공간재구성 사업으로 도교육청에서 10억2천만원의 예산을 지원받아 교실 리모델링 및 학습공간을 재구성할 예정이다. 새롭게 조성되는 친환경 도서관, 스터디 카페, 첨단 과학실 등을 통해 학생들이 학업에 집중할 수 있는 최고의 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한 전국 고등학교 최초로 한국에너지공과대학(총장 윤의준)과 MOU를 맺어 선진 교수학습방법(ALC기술)을 선보일 예정이다. 다양한 학습데이터 수집, 분석, 피드백을 통해 개별 맞춤형 피드백이 가능한 교육적 환경을 조성하여 고교학점제 대비하는 등 전교직원이 합심하여 노력하는 모습은 금성고의 강점 중 하나다. 

 

금성고의 특색 있는 창체 활동과 교육과정은 다양한 꿈을 꾸고 있는 학생들에게 큰 도움이 되고 있다. 특히 11년의 전통을 자랑하는 교육봉사 동아리 설리번은 꾸준한 교육 봉사활동으로 지역사회에 큰 기여를 하고 있으며 전남은 물론 서울, 경기 등 다양한 지역에서 졸업생 교사들이 활약하고 있다. 설리번은 ‘전국청소년자원봉사대회’ 은상, ‘전라남도 청소년 자원 봉사대회’에서 전남도지사상을 받기도 했다. 

 

또한 AI와 코딩이 강조되는 현대 사회의 흐름을 반영하고 관련 분야 진학을 꿈꾸는 학생들을 지원하기 위해 올해부터 삼성전자가 지원하는 ‘삼성 주니어 SW 아카데미 학교’를 운영할 계획이다.

 

사진) 금성고등학교 교육봉사 동아리 설리번 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