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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나주시 고향사랑기부제 동참 릴레이 캠페인에 첫 참여한 답례품 공급업체 대표·조합장들과 시 관계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
나주시는 1월 1일부터 365일 야간시간대 및 공휴일에 공공심야약국을 운영하고 있다.
나주시는 이 시간대에 약국을 운영함으로써 전문 약사의 처방 및 복약지도 아래 나주시민에 대한 공공보건의료 서비스를 제공한다.
나주시는 이를 위해 나주시 나주로 204번지에 위치한 ‘목사골한국약국’을 공공심야약국으로 지정해 연중무휴 운영한다.
주말, 공휴일 구분 없이 심야시간대(오후 10시∼12시)에 운영하는 공공심야약국은 심야시간대 의료공백 해소를 위해 발굴한 민선 8기 신규시책이다.
나주시 공공심야약국은 운영시간(오후 10시∼12시) 동안 약사가 지정약국에 상시근무함으로써 야간이나 공휴일에도 시민들이 전문 약사의 복약지도 아래 약을 구매할 수 있다.
약사의 개인 사정(집안 경조사 등)으로 인해 부득이 운영할 수 없는 경우는 나주시에 사전 통보해 대체 약사를 지정해 운영하도록 하고 있다.
특히 근무 약사가 없어 심야약국 운영을 못 할 때는 사전에 안내문을 게시하도록 하는 등 공공심야약국 운영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공공심야약국 일 년 총사업비는 4천만 원(도비 1200만 원, 시비 2800만 원)이다.
나주시는 앞으로 나주에 이어 영산포(이창, 영강, 영산동)지역과 빛가람동에도 공공심야약국을 개설할 예정이다.
다만 공공심야약국 도비 지원은 지자체당 한군데만 가능해 나주시가 제2, 제3의 공공심야약국을 개설할 경우는 시비로 사업비 전액을 부담한다.
성북동에 거주하는 염모 씨(46, 여)는 ”병원이 문을 닫으면 대부분 약국들이 같이 문을 닫아 야간이나 공휴일에 약을 사기가 매우 어려웠다“라며 ”공공심야약국이 생겼다니 이렇게 반가울 수가 없다“라고 말했다.
빛가람동 주민 강모(37, 여)씨는 하루빨리 빛가람동에도 공공심야약국이 개설됐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나주시 관계자는 “지정약국 운영상황 등을 정기 지도 점검해 관련 민원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윤병태 시장은 “앞으로도 시민들이 일상에서 피부로 느낄 수 있는 시책을 꾸준하게 펼쳐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공공심야약국이란 「약사법」제20조에 따라 개설 등록된 약국으로서 심야 시간 또는 공휴일에 의약품 및 의약품 구매의 편리를 제공하는 약국을 말한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