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납평읍에서는 지난달 30일 남평읍민의날 기념행사를 복지회관 2층에서 가졌다.

남평읍(읍장 최석승)에서는 지역발전협의회(회장 김석호)주관으로 지난달 30일 박용규 부시장, 기관사회단체장, 출향향우, 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3회 남평읍민의 날 기념행사를 복지회관 2층에서 가졌다.

기념식에는 지역발전협의회 경과보고를 시작으로 지역발전을 위해 노력한 공로자에 대한 시상과 공로패 전달식이 이어졌다.

이날 장수상에는 남석리 이홍금(100세)여사와 오계리 김일수(93세)씨가 수상했으며, 효행상은 남평리 하성호씨, 교원리 주순이씨가 수상했다.

지역발전유공 공로패는 전 이장단장 정성화씨와 신기복씨가 수상했으며, 모범공무원상 읍사무소 김현위 개발팀장과 윤복한씨, 남평우체국 안중원씨, 남평지구대 노형섭 경사가 수상했다. 우수직원에는 남평농협 김강원씨, 새마을금고 김진옥씨, 남평초등학교 송현기 교사가 수상했으며, 여성단체에서는 부녀회 문연옥씨, 생활개선회 한옥경씨, 새마을금고여성회 김현정씨가 영예를 안았다.

최석승 읍장은 기념사를 통해서 "어려운 때일수록 단결하고 협조해 슬기롭게 고난을 헤쳐 왔던 저력 있는 민족 성향을 바탕으로 우리 모두 한마음 되어 오늘의 위기를 기회로 삼을 수 있도록 읍민의 화합하고 단결해 읍 발전을 위하여 주민들의 참여와 협조를 부탁한다"고 강조했다.

또 지역발전협의회장은 "변화와 개혁에 동참해 개인보다는 우리를 먼저 생각하는 공동체의식으로 서로를 이해하고 칭찬하며 이웃을 보살피는 지역풍토 조성에 적극적인 참여해주기를 바란다"며 지역사회의 중요성을 역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