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환하게 불을 밝힌 크리스마스 트리

지난 8일 나주시민을 위한 점등식 및 문화공연이 빛가람동 호수공원 공연무대에서 거행됐다. 점등된 크리스마스 트리는 내년 1월 중순까지 호수공원을 밝힐 예정이다.

나주시 교인협의회에서에서 주최한 이번 점등식에는 윤병태 나주시장, 이재태 도의원, 정종도 빛가람 동장과 나주시 교회 협의회의 이종문(회장) 목사 및 주민 등 약 5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오후 5시부터 진행된 행사는 빌라보체 솔리스트 앙상블의 초청공연으로 시작해 이종문 회장의 점등 멘트로 올해 크리스마스 트리가 환하게 점등되었다. 이후 영평교회 크로마하프단, 동강기타동우회, 나주시민 합창단 순서로 문화공연이 이어졌다.

이종문 회장은 점등 멘트에서 나주 원도심 금성관 앞에도 호수공원과 똑같은 크기의 크리스마스 트리가 점등되었다고 밝혔다. 그리고 참석자들은 아기 예수님의 가르침과 사랑의 손길을 되새기며 나주시민의 화합과 안녕을 기도했으며 이 빛이 소외된 이웃을 다시 생각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