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공사, 한국전력거래소는 전남나주지역자활센터와의 사업협약을 통해 어르신 생활안전키트 지원, 커피박 친환경 비료 배포, 커피박 재자원화 사업 고도화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전남나주지역자활센터는 지역 공기업인인 한국전력공사, 한국전력거래소 등의 지원을 통해 2022 전남지역문제해결플랫폼 의제사업으로 선정되어 “어르신 생활안전키트 지원 사업”과 “커피박 친환경 비료 배포 사업”과 “커피박 재자원화 사업고도화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어르신 생활안전키트 지원 사업”은 2021년도 실시한 “어르신 낙상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용품 설치 지원” 사업을 진행하며 어르신들 가정의 생활 환경 개선이 필요하다고 판단되어 추진된 사업으로 전기&가스 안전사고에 노출이 되어 있는 관내 65세 이상 가구에 가스차단기, 누전차단멀티탭, 스프레이 소화기를 설치 지원 하는 사업으로 올해 11월까지 사업수행기관인 전남나주지역자활센터에서 실시했다.

 

“커피박 친환경 비료 배포 사업”은  2021년도 실시한 “커피박 친환경 재자원화 프로젝트” 사업을 진행하며 수거된 커피박을 ㈜미래에코에너지에서 커피박과 천연 재료와 혼합하여 생산된 친환경비료 5,000포대를 지난 3월부터 5월까지 사업이 진행되어 지역 내 저소득층 농가에 무상으로 배포하여 비용부담을 덜 수 있게 되었다.

 

“커피박 재자원화 사업 고도화 사업”은 지역내에서 버려지는 커피박(커피찌꺼기)을 활용하여 친환경비료로 재생산하기 위한 사업으로 작년에 이어 관내 커피전문점 및 지역 공기업 20곳(농립식품기술기획평가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한국농어촌공사, 한국문화예술위원회, 국립나주숲체원, 한국콘텐츠진흥원 등)에서 버려지는 커피박을 수거하여 비료공장으로 운송해주는 역할을 올해 12월까지 전남나주지역자활센터가 도맡아 하고 있다. 

 

이번 생활안전키트 지원사업을 통해 460가구의 어르신 전기&가스사고 예방을 위한 효과가 기대되고 있으며, 커피박 친환경 비료 배포 사업을 통해 지역 저소득층 농가의 비용부담을 덜 수 있는 효과가 기대되고 있으며, 커피박 재자원화 사업 고도화 사업은 나주시에서 버려지는 월 700kg의 커피박을 재자원화 할 수 있고, 지자체에서도 자원순환기본법에 따른 분담금과 함께 커피전문점의 쓰레기 배출의 부담도 줄이며, 지역 소외계층 일자리 마련을 통해 개인자산형성에 도움이 되고, 공공의 이익과 함께  공동체 발전에 기여하는 사회적 가치 창출을 기대 할 수 있는 사업이라 할 수 있다.

 

전남나주지역자활센터 박철수 센터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공기업들의 지역사회공헌사업의 좋은 예로, 여러 공기업들의 관심과 참여를 통해 확대되어 지역주민에게 생활편익의 실질적 혜택을 줄 수 있는 연속사업으로 계속 추진될 수 있기를 바란다.”라며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