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나주시 어린이집 ‘보육 교직원 한마음 대회’가 지난 11월 25일 오후 5시 나주문화 예술회관에서 열렸다.

이번 한마음 대회는 코로나 시국으로 인해 2019년 이후 3년 만에 개최되었다.

‘아이, 부모, 교사 모두의 행복!’이라는 슬로건으로 보육 교직원의 노고를 위로하고 격려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나주시 어린이집 연합회(회장 나혜성, 이창어린이집) 주관으로 관내 어린이집 보육 교직원 5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개회식은 보육 교직원 윤리강령 선언, 보육 교직원 표창장 시상, 보육업무 공무원 감사장 전달의 순으로 각각 진행되었다.

이날 행사에는 윤병태 나시장, 신정훈 국회의원, 이상만 시의회의장 및 도의원 시의원들도 참석해 보육 교직원들의 아동들을 위한 공로와 헌신을 격려하고 축하했다.

나혜성 어린이집 연합회 회장은 대회사에서 “나주 약 84개 어린이집에서는 870명의 교직원이 2,300명의 나주 아이들의 교육과 보육을 책임지고 있다. 여러 어려움이 있지만 아이들이 예뻐서, 좋아서 아이들을 보육하는 교직원 여러분을 존경하고 사랑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윤병태 시장에게 “올겨울 우리 아이들이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난방비를 지원해주시기를 바란다”라고 목소리를 높여 참석한 보육교사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에 윤병태 시장은 축사에서 “나주시장에 당선되고 이렇게 뜨거운 환영을 받아본 것도 처음인 것 같다”라고 상기된 소회를 밝히면서 “요청하신 난방비는 확실히 지원하기로 하겠다”라고 화답해 참석자들로부터 큰 박수를 받았다.

또한 윤 시장은 “우리 살기 좋은 행복 나주의 핵심은 아이 키우기 좋은 나주가 되어야 한다.”라며 “보육교사 여러분들 처우나 어린이집 환경개선에 대한 부분들을 지원할 수 있는 방안들을 강구 하도록 노력하겠다”라는 뜻을 밝혔다.

개회식에 이은 힐링 연찬회에서는 팜페라 공연 및 댄스 크루공연이 펼쳐져 보육에 지친 보육  교사들의 지친 몸과 마음을 달래는 일정으로 마무리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