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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시의회 진보당 황광민 의원 5분 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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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4호] 승인 2022.11.22  09:3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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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창운레미콘 일방적 휴업조치 사태 규탄과 
시의회·지역사회 대응 역할 관련 5분 발언 진행
 

   
 
나주시의회 진보당 황광민 의원은 2022년 11월 21일 제247회 나주시의회 2차 정례회에서 일방적 휴업조치로 노동자 생존권을 위협하는 ㈜창운레미콘을 규탄하였다. 당일 기준 64일차 정문집회 36일차 천막농성을 진행하고 있는 레미콘노동자들의 현실을 전달하는 내용의 5분 발언을 진행하였다. 
 
남평읍 소재 레미콘제조사 ㈜창운레미콘은 지난 여름, 비상식적인 근로계약서 변경을 직영 레미콘을 운전하는 노동자들에게 요구하였다. 
 
회사 측의 계약 변경 요구사항은 ‘정규직이 아닌 1년 계약직으로 근로계약 변경’, ‘회사가 필요 시 취업 장소·업무내용 일방 변경 가능’, ‘사내 종교 및 정치행위 금지’, ‘개인 아이디, 패스워드 회사에 위탁관리’, ‘근로계약서 내용 타인에게 누설 금지’ 등이 포함된 내용이다. 
 
이에 창운레미콘 노동자들은 일방적인 회사 측 근로계약서를 거부하고 피해 방지와 안전한 협상을 위하여 민주노총에 가입하여 회사 측과 협상을 요구하였다.
 
회사는 돌연 추석연휴를 하루 앞둔 9월 7일 20시 30분경, 노동조합에 가입한 노동자들이 운행하는 직영 레미콘 차량 10대를 매각 조치하였다. 이어 추석연휴 직후 직원들에게 문자메세지로 휴업을 통보하였다. 
 
황광민 의원은 운전하는 차량을 매각하고 휴업을 지시한 것은 사실상 해고 조치라 주장하였다.
 
회사 측은 경영상의 이유로 차량을 매각하였다는 입장이지만, 직영으로 운영하였던 레미콘 차량을 매각한 이후에 이를 대신해서 하루에 10대 많게는 30여 대까지 임대차량을 운용하고 있는 점을 보아 회사의 직영 레미콘 차량 기습 매각의 배경은 근로계약 변경에 응하지 않으면서 민주노총에 가입한 노동자들을 탄압하는 목적으로 해석했다. 궁극적으로는 회사가 자신들의 입맛에 맞지 않는 노동자를 해고하기 위한 수순으로 밖에 볼 수 없음을 강조하였다.
 
마지막으로 ㈜창운레미콘은 노동자의 생존을 위협하는 휴업조치를 당장 중단하고 노동조합과 성실한 교섭에 임하기를 촉구하였다.
 
지역 내 기업의 갈등 상황은 회사경영만의 특수한 문제거나 노동자 개인의 문제만도 아닌, 지역에 직·간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중대하고 지속적인 현안으로 레미콘 노동자가 다시 일터에 나갈 수 있도록 나주시와 지역 시민사회의 깊은 관심과 역할을 부탁하는 것으로 5분 발언을 마무리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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