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3일 ‘살기좋은 혁신도시 만들기’를 목표로 2022년 빛가람동 주민총회가 주민자치회 주관으로 호수공원 야외무대에서 열린다. 

 

빛가람동 주민자치회는 빛가람동 주민들을 대상으로 약 한 달 기간 동안 혁신도시에 필요하다고 생각되는 ‘마을의제’를 모집했다. 그리고 추진 사업으로 선정하기 위한 투표를 온⋅오프라인으로 진행했다. 

 

주민자치회 자치사업으로 취합된 의제로는 △도심속 가정텃밭 가꾸기 △호수공원 자연생태 친화적 휴식공간 △공실상가를 활용한 소규모 공간 마련사업 등 11개이고 주민참여 예산사업으로는 △빛가람 공동육아 프로젝트 △공유정원 “꽃가람” 조성사업 △초등학교 주변 해충퇴치기 설치사업 등 9개였다.

 

주민들로부터 제시된 의제는 예산의 규모와 성격에 따라 ‘주민자치회 자치사업’과 ‘주민참여 예산사업’ 두 가지 파트로 나누어 진행되었으며 의제 선정을 위한 온·오프라인 투표는 11월 20일까지였다. 또한 투표에 의해 최종 선정된 사업은 23일 주민총회에서 발표된다.

 

‘주민자치회 자치사업’에는 호수공원 자연생태 친화적 휴식공간 조성, 빛가람동 초·중·고 영어 말하기대회, 공실상가를 활용한 소규모 공간마련 사업 3개의 선정이 예상되며 ‘주민참여 예산사업’에는 빛가람형 스마트 복지관 설치 사업의 선정 예상된다.

 

행사 당일인 11월 23일 12시부터 진행하는 호수공원 야외무대 문화공연에는 전문 버스커 ‘유투’의 무대에 이어 국악팀이 출연하고 특별무대로 괌에서 온 원주민 팀의 초청 무대가 펼쳐진다.

 

또한 잔치국수, 파전, 오뎅, 떡볶이 등의 무료 ‘먹거리 나눔’ 코너와 행운권 추첨을 통한 티슈와 식용유 등의 증정 행사도 기획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채성군 주민자치회장은 “주민총회는 주민자치회의 가장 중요한 행사이다. 그동안 주민들의 뜻과 의견을 모아 가장 필요한 의제를 선정했다”면서 “빛가람동 주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고 뜻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