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촌공사 나주지사(지사장 한경태)에서는 진정한 이웃사랑을 실천하기 위해 대한적십자사 광주·전남 혈액원의 지원 아래 지난 7일 전 직원을 대상으로 핏빛사랑을 전달하는 헌혈 행사를 가졌다.

▲ 대한적십자사 광주·전남 혈액원의 지원 아래 지난 7일 전 직원을 대상으로 핏빛사랑을 전달하는 헌혈 행사를 가졌다.

최근 각종 질병과 교통사고 산업재해 등으로 혈액수요가 급증하고 있는데 반해 혈액 수집 량이 심각하게 저조하다는 소식을 접한 농촌공사는 이날 혈압, B형 간염, 간기능(ALT)검사 등을 무료로 실시하고 기본검사에 이상이 있을 경우 추가로 간 기능(AST), 콜레스테롤, 단백질, 알부민 등 검사를 받을 수 있게 했다.

대한적십자사 광주·전남적십자혈액원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헌혈인구가 263만명이상 확보되어야 하나 전년도 헌혈인구가 약 230만명으로 20대 51% 10대 34% 30대 11%를 차지하고 있다"면서 "앞으로 일반 작장인들의 헌혈자확보가 절실히 요구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 "혈액이 모자라 고통 받고 있는 환자가 늘어나고 있다"면서 "많은 시민들이 동참해 자신의 건강검진을 체크하고 진정한 이웃 사랑을 실천하기 위해 헌혈운동에 적극적으로 참여 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농촌공사 나주지사에서는 헌혈증 은행을 운영해 헌혈자로부터 헌혈증을 기증 받아 직원 및 직원가족 등 수혈이 긴급히 필요한 환자 등에게 헌혈증을 지원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