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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시민보고회를 마치며
김현 기자  |  kimhyun15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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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0호] 승인 2022.10.03  06: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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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현 객원기자

SRF(쓰레기)사용을 반대하는 직접 피해지역 시민들은 나주시의 한난 확증편향적인 시민보고회에 실망하며 분노하였다. 나주시는 시민보고회를 진행하면서 직접 피해지역인 빛가람동과 봉황면과 다도면등 주변 지역을 외면하였다.

한국지역난방공사 광주전남지사에서 나주시문화예술회관까지의 거리는 8.8km로 직접적인 영향(5km이내)보다는 간접적인 영향(10km이내)지역이다. 나주시의 편향적인 행사 진행은 시민들의 원성을 사기에 충분했으며, 장소와 시간을 변경해주라는 요청을 몇 번이나 거부했다.

나주시는 정답을 정해놓고 시민들을 나주시가 원하는 방향으로 일방적으로 끌고 가고 있다. 윤병태 나주시장과 그 위에 존재하는 나주시의 권력을 가진 자의 의중을 엿볼수 있었던 당원결의대회 같은 시민보고회였다.

일방적이고 편향적인 성향 가운데는 SRF를 경험해 보지 못한 것에 따른 무경험도 한 몫하는 듯하다. 이제까지 경험으로 비추어 볼 때 SRF(쓰레기)가동을 주장하는 사람 중에 직접 경험하고 가동을 주장하는 사람이 몇 명이나 될까? 내가 알기로는 그들은 모두 빛가람동이나 봉황면등의 직접적인 피해지역이 아닌 곳에 거주하고 있는 사람들이다.

나주시장과 지역권력자가 직접 피해지역(5km이내)에 거주하며 시민들과 함께 가동으로 인한 현상들을 경험해 보았으면 한다. 지난 9 21일 나주 시민보고회가 끝나고 지역방송이나 언론들은 공대위를 폭력적으로 묘사하며 허위기사를 내보내기도 했다.

더민주당 행사가 아닌데 민주당 당직자들이 상당수 자리하며 시민들을 위협했고 행사 초반 SRF 사용반대시민 및 공대위를 자극할 만한 욕설을 퍼부었는데 그 부분에 대해 기사화한 언론은 없었다.

나주 더민주당 행사도 아닌데 더민주당 당직자가 무슨 일로 그곳을 방문하였을까?

그 곳에 방문한 더민주당 당직자들이 SRF에 대해 아는 사람이 몇이나 될지도 궁금하다. 나주열병합쓰레기(SRF)사용저지 공동대책위원회는 나주시에 몇 번의 대화를 제안했고, 오세천교수의 행사 참여에 대해 강하게 반대하였다.

강한 반발이 예상되는 행사임에도 강행하여 반발을 자초하였고, 소통 없는 불통으로 시민들의 분노를 유발하였다. 수면 아래에서 나주시를 움직이고 나주 더민주당을 움직이는 힘의 존재가 강하게 느껴지는 날이었다. 나주 더민주당의 조직동원 의혹에 대해 기사화하여 보도하는 언론의 부재는 지역 여론이 누구에 의해 움직이는지 잘 보여준다.

허위 조작 기사는 공대위를 폭력조직으로 규정하고 공대위가 시민을 공격한다는 프레임을 씌워 공대위의 이미지를 떨어트리려는 시도가 엿보였다. 정작 지역정당인 나주 더민주당 당직자가 공대위와 보고회에 참여한 쓰레기(SRF)사용을 반대하는 시민을 위협하고 욕설로 시민들을 자극하였는데 그 부분에 대해 보도하는 언론도 없었고, 시민들을 일부 시민이라 보도하며 폭언과 폭력을 행사한 것처럼 프레임을 씌웠다.

요즘 sns상에 필자를 공격하는 댓글부대들이 늘어났다. 가스라이팅이 연일 보도되고 사회적 이슈가 되고 있는데 가스라이팅을 통해 누군가의 행동을 제약하고, 이미지를 손상시키려는 의도가 읽혀지는 다수의 아이디들이 빛가람혁신도시 카페와 나주의 여러 밴드에서 활동 중인데 이 조직원들은 지역 정권의 권력자에게 충성하며 불나방이 되어 이런 어긋난 활동이 충성의 증표라 생각하는 듯하다.

공대위를 공격한 더민주당 당직자의 의도 또한 이와 다를 바가 없다고 생각한다. 2019년부터 나주 여러 밴드에서 터무니없는 억측으로 공격당하며 내성이 생겼다고 생각했지만 하이애나 같은 저질스런 본능으로 논리도 없이 달려드는 무리들은 다른 이들이 그들을 주시하고 있다는 것을 모르는 듯하다.

그들의 저질스러운 짓거리에 대응하며 그들의 민낯이 드러나야지만 그들 뒤에서 조종하는 세력이 타격을 받을 것이라 생각한다. 비호감과 극협의 악플러들은 당당하게 그들의 지지자가 누군인지 알 수 있게 ‘좋아요’를 남발하며 시민들이 피해야 할 사람을 알려주고 있다.

지난 지방선거에 그들의 전략이 성공한 덕분인지는 모르겠지만 다음 총선에서도 그들의 전략이 성공할 수 있을까? 익명으로 온갖 추한 짓을 다하고나서 실명을 드러내는데 과거의 추한 언행으로 올린 댓글을 삭제한다고 그들의 추한 언행이 덮어질까? 그들의 저질스런 언행의 배후가 누구일지 예측이 가능하며, 다음 선거를 준비하는 권력자에게는 부담으로 작용할 것이다.

나주의 변화를 외치던 나주 시민들은 지역 정치의 패단을 눈 앞에 목도하고도 본인의 피해나 관계에 미칠 파장 때문에 그저 입 다물고 조용히 지내고 있다.

나주에서 잘 살려면 조용히 있으면 된다는 누군가의 말이 귓가를 맴돌며, 변화하지 않는 나주의 정치에 한숨짓게 되고, 나주의 최상위의 권력이 바뀌지 않는 한 나주 정치의 후진적인 면모는 결코 바뀌지 않을 것이라 생각한다.

피라미드 맨 위 꼭대기에 존재하며 모든 정치인과 시민을 통제하는 폐쇄적이고 독재적인 권력자가 사라진다면 나주 정치는 더 개방적이고 민주적으로 탈바꿈하며 새로운 시대가 도래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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