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분야 등 맞춤형 행정서비스 제공

나주시가 통계청과의 '지역통계 개발협력을 위한 약정'체결을 계기로 농업분야를 중심으로 보다 정확한 지역통계를 이용한 맞춤형 행정서비스 제공에 나섰다.

시는 지난 9일 나주시청 이화실에서 신정훈 시장을 비롯한 관계공무원들과 제정본 통계청 통계정책국장을 비롯한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약정 체결식을 가졌다.

▲ 시는 지난 9일 나주시청 이화실에서 약정 체결식을 가졌다.

나주시와 통계청은 이번 통계약정 체결을 통해 지역통계 개발을 위한 기술지원 및 상호협력을 통해 통계발전을 도모하고 지역의 경제사회현상 등을 잘 반영할 수 있는 통계를 개발해 시정업무추진과 시정발전 계획수립 등에 필요한 기초자료를 개발할 예정이다.

이 과정에서 나주시는 예산과 인력, 본조사 실시 등을 통계청은 표본추출과 교육, 기술지원과 시험조사를 실시하는 방법으로 상호 협력하게 된다.

이번 '지역통계 개발협력을 위한 약정'체결은 그동안 지역통계에 대한 양적·질적인 수요는 등대하고 있음에도 각 지역의 보건·사회·복지분야 및 인구나 소득 등 지역의 특수성을 반영할 수 있는 기초자치단체 단위의 통계자료는 미비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더하고 있다.

신정훈 시장은 "나주는 농업도시이면서도 혁신도시 건설과 공공기관 지방이전, 남양유업 나주공장 건설 등 하루가 다르게 변모를 거듭하고 있다"며 "지역경제의 특수성을 감안한 통계개발이 이뤄져 지역발전을 위한 유용한 자료로 활용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